모바일 게임 서버 ‘뒤끝’ 이용 개발사 2,000개 돌파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자료제공 - 에이에프아이




게임 서버 플랫폼 ‘뒤끝(THEBACKEND)’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에프아이(AFI, 대표 권오현)는 누적 가입 개발사가 2,000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뒤끝은 지난 9월 말 기준 서비스 이용 개발사 수가 2,000개사를 돌파했다. 특히, 작년 1,000개사에서 1년 만에 회원사가 2배 이상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뒤끝의 주요 고객층은 사내에 서버 개발자가 없는 인디, 중·소형 게임 개발사이다. 뒤끝은 모바일 게임 개발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버의 기능들을 클라우드 API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서버 개발을 할 줄 몰라도 서버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기업을 중심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서버 개발자 채용 비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인디 개발사, 중·소형 개발사의 경우 서버 개발자 채용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현실에서 뒤끝은 개발사들이 게임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뒤끝 관계자는 “현실적인 문제로 서버 개발과 운영이 불가능했던 중·소형 개발사들도 ‘뒤끝’을 통해 게임 서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뒤끝은 2018년 서비스 론칭 이후, 모바일 게임 전용 채팅 서비스 ‘뒤끝챗’, PvP 매칭 서비스 ‘뒤끝매치’, 서버 커스텀이 가능한 ‘뒤끝펑션’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였다. 추가로 수백 명의 플레이어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오픈 월드’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혀, 게임의 장르와 자본의 규모에 관계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게임 서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FI 권오현 대표는 “뒤끝은 인디 게임 개발자 여러분과 함께 성장했다. 앞으로도 ‘인디 개발사의성공을 가속하는 게임서버’라는 초심을 잊지 않고 인디 개발자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뒤끝은 ‘개발이 필요 없는 게임 서버’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개발사를 고객으로 유치한 국내 최초 게임 서버 Saa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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