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장비 변경 이슈에 추가 보상 지급 및 사과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7개 |



넥슨은 오늘(11일), 블루 아카이브의 일부 캐릭터의 장비를 수정하면서 벌어진 이슈와 관련해서 추가 공지를 올렸다.

이번 이슈는 치세와 아카네 두 캐릭터의 장비가 한국 서버 출시 초창기부터 일본 서버와 동일하지 않았던 건을 일본 서버에 맞춰서 변경하겠다고 공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우선 11일 업데이트를 통해서 두 캐릭터의 장비가 일본 서버와 동일하게 변경되고, 기존에 캐릭터 장비 레벨 및 티어를 올렸을 경우 변경된 장비의 레벨과 티어도 기존 장비에 맞춰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보상으로 장비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최상급 강화석 5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공지에 유저들은 일본 서버보다 수정이 늦었던 것과, 지난 기간 동안 기존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소모한 재화에 비해 보상이 적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아카네와 치세 둘 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총력전에서 쓰임새가 있는 캐릭터인 데다가 아카네는 변경 전에는 업그레이드 최우선 순위인 딜러 아이템을 착용했던 만큼, 보상에 대해 여러 유저들이 불만을 표했다. 특히 일본 서버에서는 일부 유저들에게만 해당 버그가 일어났고, 이 또한 바로 수정된 반면 한국 서버는 출시 후 2달이 지나서 패치가 진행된 점도 문제삼았다.

이에 넥슨은 11일, 추가 공지를 통해서 개편된 보상안을 발표했다. 11일 업데이트 종료 후 유저들에게 최상급 강화석 5개뿐만 아니라, 치세와 아카네의 변경되기 이전 장비인 모자와 시계 및 해당 장비의 최종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수량의 설계도면이 추가로 지급된다.

추가 공지 발표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 운영진은 "아카네와 치세의 장비를 수정하는 것과 관련하여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선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기획과 다르게 장비가 잘못 설정되어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출시하면서 큰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후에도 동일한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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