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행동이 세계를 바꾼다,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 - 스완송'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어반 판타지와 TRPG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인 월드 오브 다크니스. 이를 기반으로 하는 비디오 게임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 - 스완송(스완송)'가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이콘은 국내 유통을 맡은 H2 인터랙티브와 함께 특별한 영상을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공개했다.




네이콘의 커뮤니티 매니저 크리스는 14일 진행된 루리콘 온라인 방송을 통해 게임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팬들을 찾았다.

크리스는 뱀파이어에 대해 배후에서 음모를 꾸미고 엄격한 가장무도회 규칙을 따라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는 존재라고 소개했다. 스완송은 이러한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를 보스턴을 배경으로 펼쳐내는 내러티브 RPG로 빅 배드 울프가 개발하고 있다. 빅 배드 울프는 앞서 주인공의 클래스와 성장에 따라 어드벤처 요소와 스토리, 엔딩까지 바뀌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더 카운슬'의 개발사다.




스완송 역시 역시 빅 배드 울프의 전작, '더 카운슬'처럼 선택한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분기와 이야기의 변화를 그린다.

게임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차갑고 계산적인 벤트루 '게일럽', 넘치는 매력으로 남의 마음을 훔치는 토레아도르 '에멤', 말카비언 예언자 '레이샤' 등 총 3명의 뱀파이어다. 플레이어는 뱀파이어들의 비밀 파벌인 '카마릴라'의 일원이 되어 습격받은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게임에서는 이들 중 하나만 미리 선택하고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이들 세 명을 바꿔가며 플레이하게 된다. 이들 뱀파이어는 협박, 조종, 은신 등 캐릭터별로 고유 스킬이 존재하며 뱀파이어 전용의 디시플린이 존재한다. 디시플린은 뱀파이어가 가진 일종의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몫이다.




획득한 XP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떤 스킬과 능력을 획득했는지, 또 눈앞의 문제와 시련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따라 인물들은 물론 세상이 맞이할 결과마저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크리스는 개발진이 생각하는 '선택에 따른 대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플레이어의 선택과 결정, 행동이 단순히 지금은 물론 먼 미래까지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선택과 변화는 앞서 '더 카운슬'을 통해서 보여준 것과 유사하며 TRPG에서 보여준 성장 등의 요소도 함께 담아낸 셈이다. 그리고 이는 추후 다양한 엔딩으로 이어진다.




크리스는 야수성과 인간성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으면서 보스턴의 운명이 걸린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이용자들이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 - 스완송'은 5월 19일 PC와 콘솔을 통해 한국어화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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