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의 벌크업보다 더 진화한 '스트리트 파이터6'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0개 |
티저를 통해 새로운 류의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6'가 격투 게임 클래식의 귀환을 알렸다.


캡콤은 3일 SIE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게임 발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영상은 그간의 대전 게임으로의 정체성에 보다 다양한 게임 플레이 요소, 한층 향상된 그래픽을 함께 선보이며 차세대 스트리트 파이트의 서막을 알렸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시작부터 이색적이었다. 캡콤은 스트리트 파이터5보다 길거리 싸움꾼 느낌이 더 강조된 루크와 함께 대전 격투가 아니라 도심지의 모습을 먼저 보여줬다. 특히 게임은 액션 어드벤처처럼 거대한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거나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고저차 구현을 선보이며 스트리트 파이터가 아닌 듯한 모습도 그려냈다.




이때까지도 게임 로고나 설명이 없었지만, 이내 승룡권을 사용하는 아바타 모습에 이어 시리즈 대표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춘리가 등장. 이 트레일러가 스트리트 파이터6의 영상임을 알렸다.

영상에서는 앞서 티저로 벌크업 제대로 한 류와 함께 춘리, 루크, 그리고 신 캐릭터 제이미가 소개됐다. 제이미는 카포에라를 보는 듯 현란한 발기술에 유연하면서도 때로는 강력하게 한 방을 꽂아 넣는 취권을 사용한다. 게임의 핵심인 대전 격투 파트에서는 이들의 액션을 한층 향상된 그래픽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시리즈는 상대 공격을 흡수하거나 흘려보내기, 빠르게 접근하기 등 공격과 수비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5가지 기술인 드라이브 게이지를 핵심 시스템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어드벤처 파트는 월드투어로 싱글플레이 스토리 모드가 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플레이어 아바타를 통해 여러 게임 속 캐릭터와 대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로비라 할 수 있는 배틀 허브의 모습도 짤막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6는 PC, PS4, PS5, Xbox Seires X|S 등으로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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