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atic.inven.co.kr/column/2022/06/29/news/i15618736604.jpg)
작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분기까지 진행됐던 그래픽카드 대란. 끝을 모르고 치솟는 그래픽카드 가격 때문에 전 세계의 수많은 게이머들이 괴로워했다. 특히 과거에는 중고 그래픽카드 시장이 활발했으나, 가상화폐 채굴 여부에 따른 제품 손상으로 인해 미개봉 신제품을 선호하게 되면서 GTX 10 시리즈 및 RTX 20 시리즈 정도로도 충분히 본인이 즐겨 하는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이머들이 곤욕을 치렀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엔비디아에서는 2022년에 공개한 그래픽카드 중 가장 낮은 사양을 갖춘 'GeForce GTX 1630'를 출시했다. 이미 수차례 공식 출시가 지연된 라인업으로 가장 최근에 출시된 지포스 GTX 1650 GDDR6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출시된 GTX 16시리즈로, 진정한 저가형의 그래픽카드다.
GTX 16시리즈답게 쿠다코어가 탑재된 12nm 튜링 TU117-150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으며 해외 외신에 따르면 부스트 클럭은 1785MHz를 제공한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22/06/29/news/i15095793594.jpg)
다만 GTX 1650에는 896개의 쿠다코어가 탑재된 반면에 GTX 1630은 이보다 적은 512개의 쿠다코어를 갖추고 있다. 또한 메모리 버스는 64비트로, 대역폭은 96GB/s로 반 토막이 나, 2016년에 출시된 GTX 1050Ti에 비해 느릴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고 이는 해외 벤치마크 유튜버들을 통해 확실시되고 있다.
현재 해외 공식 사이트 및 정보에 따르면 최소 149달러에서 고가의 브랜드의 경우 199달러에 판매 대기 중인 상태로, 국내 출시 가격은 대략 20만 원 초반에서 30만 원 초반 정도로 예상된다. 성능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중고 제품 재포장 판매가 걸려있는 만큼, 보급형 그래픽카드 구매에 있어 걱정이 된다면 오히려 이 편이 속앓이할 요소가 없을 수 있겠다는 전망이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22/06/29/news/i15156470140.jpg)
![](https://static.inven.co.kr/column/2022/06/29/news/i1364166315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