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L] 리브 샌드박스 박현수 "이재혁과 1:1로 붙어 보고파"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리브 샌드박스 박현수가 29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프리시즌1 개인전 16강 승자전에서 55포인트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6강 승자전에는 'Zzz' 이재혁, '인수' 박인수 등 강력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는데, '현수' 박현수는 그들보다 뛰어난 주행을 선보였다.

이하 리브 샌드박스 '현수' 박현수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55포인트로 16강 승자전 1위를 차지했다. 소감은?

원작 카트라이더에서 옐로우 라이더는 해보지 못했는데 첫 옐로우를 달성해서 기쁘다.


Q. 승자전인 만큼 강력한 선수들이 많았다. 몇 위 정도를 예상했을까?

안전하게 3~4위만 해서 결승에 올라가자는 마인드였다. 그런데 연속해서 1위를 하면서 1위에 대한 욕심을 냈다.


Q. 이제는 팀의 에이스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이에 대한 생각은?

그동안 서포터하는 이미지가 많았다. 그래서 그걸 극복하기 위해 정말 노력을 많이 했는데,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Q. 10라운드까지 이어진 접전이었다. 정말 치열했는데, 불안함은 없었나?

올라가는 건 확신을 했고, 점수 차이가 커서 1위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1위 욕심을 내다가 포인트를 많이 가져가지 못한 라운드가 있었고, 이후부터는 안전하게 주행했다.


Q. '지민' 김지민 선수도 올라갔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중반까지 지민이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아쉽다. 그래도 충분히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팀 내에서 개인전은 누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지?

인수 형이다. 피지컬, 상대를 짜증나게 하는 능력 등, 아직은 나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Q. 결승에 올라 우승에 대한 욕심이 커졌을 것 같다.

프리시즌이지만 우승에 대한 욕심은 똑같다. 정규시즌처럼 준비해서 원작에서 이루지 못했던 개인전 결승 1:1까지 꼭 가보고 싶다. 만약 1:1을 가게 되면 'Zzz' 이재혁과 붙고 싶다. 동갑이기도 하고 서열 정리를 하고 싶다(웃음).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내일도 경기가 있다. 응원와주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이제 팀전에 집중해 팀전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