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GTR은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유럽 몰타에서 'GT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GTR컨퍼런스는 2015년 하와이에서 처음 열렸으며 독일 쾰른과 호주 맬버른, 부산, 싱가포르, 스웨덴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GTR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지라운드(G.Round)와 GTR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총 20개의 선정된 스타트업 개발사들과 퍼블리셔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피칭을 했으며, 투자 및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개발사가 선정되기도 했다. 나아가 각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GTR 컨퍼런스 관계자는 "아름다운 섬나라 몰타에서 GTR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기쁘다. 글로벌 탑 라운드(GTR)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자면 '유망한 스튜디오를 발굴하고 선별하여 퍼블리셔, 투자자와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장'이다"라며, "한국과도 지금까지 형성해 온 단단한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나아갈 앞으로의 경험과 기회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