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BLG와 T1의 1세트, BLG가 초반부터 잘 굴린 스노우볼을 통해 먼저 1승에 성공했다.
1세트,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BLG였다. BLG는 '페이커'의 코르키를 잡고, 바텀에서는 빠른 4인 다이브로 이득을 챙겼다. 그리고 다시 미드에서 라인을 밀던 코르키를 다시 잡아 '나이트'의 탈리야가 7분 만에 2킬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BLG의 좋은 흐름이 이어지던 가운데, T1은 바텀에서 '오너'의 직선 갱킹을 통해 '구마유시'의 세나가 제입킬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주도권은 BLG에 있었고, T1은 격차가 벌어지는 건 최대한 방어하고 있었다.
T1의 레드 지역 시야를 장악한 BLG는 '오너'의 비에고를 자르고 바론까지 손에 넣었다. 경기 시간 25분 기준 글로벌 골드를 6,000이상 앞선 BLG. T1은 '페이커'의 코르키 슈퍼 발키리 타이밍에 승부수를 띄웠다. 탈리야를 잡으며 제압 골드는 얻었으나 한타는 BLG가 승리해 3억제기를 파괴하고 후퇴했다.
잠시 뒤 BLG는 빠르게 '제우스'의 크산테를 자르고 그대로 T1의 넥서스로 향해 29분 만에 1승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