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티카 IP, 중국에서 2차 개발 및 서비스된다

크리티카 IP가 중국에서 2차 개발 및 퍼블리싱될 예정이다. 밸로프는 14일 중국 모바일 게임 포털 플랫폼 장쑤환우와 크리티카 IP를 활용한 2차 개발권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밸로프는 텐센트 클라우드와의 계약을 통한 크리티카: 제로 서비스에 이어 중화권 시장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밸로프 측은 크리티카가 이미 중국 내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IP인 만큼, 여러 업체의 관심 속에서 장쑤환우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중국 본토 및 대만에서 크리티카와 관련된 후속 계약이 진행될 계획이라 전했다.

장쑤환우는 여러 IP 프로젝트의 개발과 자체 출시 경험을 가진 회사로, 누적 회원수 2억 명, 월간 활성유저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라테일, 뮤, 라그나로크5, 크로스게이트 등의 게임과 IP 계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다.

이번 계약으로 장쑤환우는 크리티카 IP를 활용한 2차 개발 및 홍콩∙마카오∙대만을 포함한 중국 지역에 개발된 게임의 퍼블리셔 권한을 확보, 현지화 전략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2013년 출시된 크리티카는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2,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액션 RPG 게임으로, 카툰 렌더링 방식의 그래픽과 액션을 강조한 스킬 등이 특징이다. 밸로프는 IP 인수 후 지난 1월 크리티카: 제로를 출시한 바 있다.

밸로프 관계자는 "크리티카는 고유의 게임 그래픽과 액션을 바탕으로 장쑤환우의 현지 맞춤형 개발 전략에 따라 새롭게 완성될 것"이라며 "밸로푸는 게임 IP 수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