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TES 바텀 박살낸 G2, 1세트 선취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1개 |



G2 e스포츠가 14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TES와 1세트 대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G2는 바텀에서 '한스사마'의 칼리스타, '미키엑스'의 레오나 듀오가 먼저 2레벨이 된 타이밍을 이용해 '메이코'의 노틸러스, '재키러브'의 바루스를 잡았다. 그리고 '야이크'의 아이번까지 바텀 갱킹을 시도해 바루스를 또 잡았다.

TES는 탑에서 다이브를 통해 '브로큰 블레이드'의 카밀을 잡긴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G2가 이끌고 있었다. '한스사마'의 칼리스타가 계속 킬을 먹으며 잘 성장했고, 드래곤 한타도 완전히 TES를 압도한 G2가 경기 시간 12분 기준 킬 스코어 8:1, 글로벌 골드도 3,000 앞섰다.

위기를 느낀 TES는 '369'가 무리한 플레이를 시도하다 잘리면서 G2가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 난전에서 계속 이득을 취한 G2는 글로벌 골드 차이를 계속 벌리고 있었다. TES는 G2가 바론을 치는 타이밍에 좋은 구도로 전투를 펼쳐 반전을 만드는 것 같았으나 G2의 유연한 대처로 위기를 잘 넘긴 뒤 '티안'의 신 짜오를 자르고 재차 바론 사냥을 시도해 안전하게 가져갔다. 결국, G2가 바론 버프와 압도적인 화력으로 TES를 압박해 1세트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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