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컴의 심장', 새 회사서 차세대 라이프 시뮬 만든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4개 |
리부트된 엑스컴 시리즈, '마블 미드나잇 선즈'의 개발을 맡았던 제이크 솔로몬이 파이락시스를 떠나 신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신규 게임사 미드서머 스튜디오는 회사 설립과 함께 전 파이락시스 소속 제이크 솔로몬, 윌 밀러를 공동 창업자로 소개했다. 제이크 솔로몬은 오랜 기간 파이락시스에서 경력을 이어오며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의 개발 부문을 맡아왔다. 특히 2012년에는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XCOM: Enemy Unknown)'의 게임 디자이너, 이후 엑스컴2와 '마블 미드나잇 선즈' 등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은 전략 타이틀의 개발을 연달아 이끌었다.

윌 밀러는 파이락시스 안에서 게임 디자인, 엔지니어링, 아트, 스크립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인물이다. 이들과 함께 회사에 합류한 그랜트 로딕은 심즈2부터 본격적으로 심즈 개발에 참여, 심즈에만 전력하며 '심구루 그랜트'라는 이름으로도 팬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볼티모어에 회사를 차린 미드서머 스튜디오는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차세대 라이프 시뮬레이션 제작을 회사의 첫 목표로 삼았다. 실제로 제이크 솔로몬은 지난 2월 회사를 떠날 당시에도 향후 라이프 시뮬레이션을 개발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전략 부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제이크 솔로몬. 그리고 파이락시스 출신과 맥시스 출신들이 모인 소규모 스튜디오. 이러한 조합이 심즈를 이어 '차세대'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라이프 시뮬레이션이 개발이 이루어질 지도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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