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 입성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14개 |

리그 오브 레전드에 신설된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의 제1호 헌액자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선정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3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의 전당 제1호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능통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플레이, LoL e스포츠 업계에 수차례 기여한 업적, 그리고 전세계 수백만에 달하는 팬들에게 영감을 준 공로를 인정하여 전설의 전당 헌액을 결정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소개했다.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은 LoL e스포츠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의 업적을 기리고자 매년 딱 한 명의 프로 선수를 선정, 전설의 전당에 헌액하게 된다. 헌액자의 선정은 e스포츠 업계 베테랑과 각 지역의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 투표단이 진행하게 되며, 선정 기준은 국제적 지위, 국제 대회 및 지역 리그 우승 기록, 포지션별 주요 통계, LoL e스포츠에 대한 전반적 기여도 등을 포함하게 된다.

전설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되면 업적을 기리는 특별한 트로피를 받게 되며, 협곡에서는 헌액된 선수를 기념하는 게임 패스, 컬렉션이 공개된다. 팬들은 이를 통해 전설의 전당에 입성한 선수를 축하하고, 동시에 헌액자 본인과 그의 역사적 순간을 반영한 특별한 장식 콘텐츠로 자신의 팬심을 드러낼 수 있다. 헌액자와 소속 팀은 판매 건마다 패스와 세트 수익의 일정 비율을 받게 된다.




제1호 헌액자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지난 12년 간 리그 오브 레전드와 e스포츠 업계에서 다양한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T1의 미드 라이너로 활동하며 게이머에게 영감을 주는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개인 기량과 지도력을 발휘하여 소속 팀의 승리를 이끌어 통산 LCK 10회 우승, MSI 2회 우승, 월드 챔피언십 4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부문 최고 책임자인 존 니덤은 페이커 선수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이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있는 인물"이라며, 전설의 전당 최초 헌액자에 걸맞은 자격을 갖추었다고 평했다.

전설의 전당 제1호 헌액자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는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준비한 특별한 예술 작품과 함께 '맞춤 제작 메르세데스 AMG SL 63'이라는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의 브리타 제거 영업 총괄은 "e스포츠의 기세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국제 대회의 공식 자동차 협력사로서 전설의 전당에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시에 게임 내 협곡에서는 '페이커' 선수를 기릴 수 있는 인게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설의 전당 게임 내 이벤트는 페이커 선수의 겅력을 되짚어 보며 결정적 순간이나 업적을 조명하는 '이벤트 패스'를 포함하게 된다. 팬들은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헌액 기념으로 '대마왕' 테마의 장식 콘텐츠, 컬렉션, 스킨을 구매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인게임 이벤트를 포함한 추가 소식은 오는 6월 14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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