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초겨울의 작년, 게이머들의 성지 지스타가 끝난 지 벌써 반년째 지나는 날이다. 그리고 더워지는 올해 초여름에도 어김없이 게이머들의 발걸음을 움직이게 하는 오프라인 행사가 찾아왔다. 바로 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 경기도가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게임쇼다.
이러한 플레이엑스포가 올해는 23일(목)부터 26일까지 총 3일 개최한다. 플레이엑스포에는 신작 게임이나 아직 출시 전 알파 및 베타 버전의 게임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으며, 특히 대형 게임사 중심의 지스타와는 달리 다양한 콘솔 및 인디 게임 개발사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려 여러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다.
비단 게임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게임쇼의 꽃이라 불리는 코스프레부터 굿즈 그리고 게임을 더 쾌적하고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하드웨어와 게이밍 기어들도 심심치 않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게이밍 키마헤부터 의자 그리고 GPU나 메인보드 같은 주요 부품과 랩탑 등은 보기만 해도 지름신을 부르기에 지갑을 잘 사수해야 한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직접 게임 팬으로서, 하드웨어 기자로서 직접 플레이엑스포에 찾아가 그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