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7점 확보한 광동, 상위권으로 우뚝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금일 광동 프릭스와 대전하나 시티즌의 마지막 경기는 광동 프릭스가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챙기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최호석은 전반 35분 박주영, 차범근, 박지성으로 이어지는 멋진 플레이를 통해 첫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박주영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서로 득점 없이 소강상태가 이어지다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김병권이 한 골을 기록했으나 곧바로 최호석도 골을 추가해 3:1로 김병권을 잡고 먼저 승점 3점을 가져갔다.

다음 주자로 대전하나 시티즌은 김경식, 광동 프릭스는 박기홍이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4-2-2-2 포메이션으로 플레이를 펼쳤는데, 박기홍이 차범근과 박주영의 스피드를 활용한 빠른 패스 연결 후 첫 골을 넣었다. 그리고 전반전이 끝나기 전 2:0을 만든 박기영이었다. 김경식은 67분 고레츠카의 멋진 슛으로 골을 기록해 추격을 시작했지만, 박기홍이 추가 득점까진 허용하지 않으며 2:1로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 대전하나 시티즌은 강성훈, 광동 프릭스는 김시경이 나섰다. 앞선 경기 모두 패배로 승점을 얻지 못한 대전하나 시티즌은 강성훈의 활약이 절실했다. 강성훈은 전반 29분 샤키리의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으로 이어진 두 선수의 대결, 김시경은 계속 골 찬스를 노렸다. 그리고 이기제의 크로스로 시작된 세트 플레이에서 손흥민이 골을 기록해 1:1이 됐다. 후반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강성훈은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불운하게 골대에 맞으며 기회가 날아가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