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학회, '게임 이용자 권익보호' 주제로 춘계학술발표대회 개최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자료제공 - 한국게임학회




사단법인 한국게임학회(회장:위정현/중앙대 가상융합대학장)에서는 5월 31일(금) ~ 6월 1일(토) 중앙대학교에서 '게임의 이용자 권익보호와 사회적 책무'를 주제로 2024 한국게임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42회차를 맞이하는 학술발표대회는 한국게임학회에서 주최하고 중앙대학교에서 주관한 행사로 게임물관리위원 이은진 교수(명지전문대학)가 학술위원장을 맡아 진행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을 비롯한 다수의 기관들이 후원한다.

한국게임학회는 2001년 문화관광부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시작되었으며 게임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이다. 지난 23년 동안 한국게임학회는 게임산업 성장과 발전 과정에서 게임산업 관련 산업적 효용과 가치, 게임의 사회적 파급 과정의 부작용과 긍정적 효과 등을 다양한 학술적 관점에서 과학적 조사 도구를 활용해 연구 발표를 통해 주요 변곡점마다 게임산업의 성장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게임의 이용자 권익보호와 사회적 책무"를 주제로 강연과 정책 토론,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박세민 소비자정책국장이 '게임 분야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주제로 게임이용자 보호를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게임산업 관점에서 이용자 중심의 개선 방향성에 대해 학계, 법조계, 미디어 분야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회장은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SBS 김종원 기자는 미디어 관점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이슈를 이야기한다. 게임물관리위원 이용민 변호사(법무법인 시우)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게임산업법상 이슈화 현안을 정리한다.

강연 후에는 확률형 아이템의 자율규제 실패와 이용자 보호 관점에서 게임산업 진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강연과 토론은 학술위원장이자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위원인 이은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게임 기획, 아트, 개발, 산업, 문화, 교육, 비즈니스를 포함한 8개의 세션에서 50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된다. 신설된 인공지능 세션에서는 게임 인공지능에 대한 학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스페셜 세션으로 마련된 e스포츠 세션에서는 7편의 학술 논문 발표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가 e스포츠의 연구 도약 원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

학술위원장인 이은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게임이 제작되는 토대가 되어 향후 우리나라의 게임이 모두를 위한 게임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위정현 학회장은 "게임이용자의 권익 보호는 게임사의 윤리적 책임과 소비자 보호, 공정한 시장 조성,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논란 등 여러 문제를 반성하고, 게임이용자의 권익과 산업의 지속성장에 대한 고민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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