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이후 5년, 신작 '스쿼드 버스터즈’ 출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5개 |



10대 게이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액션 게임 '브롤스타즈'의 개발사 슈퍼셀이 신작을 선보인다.

핀란드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슈퍼셀(Supercell)이 자사의 여섯 번째 게임, '스쿼드 버스터즈(Squad Busters)'를 29일 정식 출시했다. 전작 브롤스타즈 출시 이후 약 5년 만이다.

스쿼드 버스터즈는 슈퍼셀이 지금까지 발매해 온 여러 인기 게임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것이 특징인 독특한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슈퍼셀의 첫 번째 게임 '헤이데이'의 그렉이나 '클래시 오브 클랜'의 바바리안, '브롤스타즈'의 쉘리 등 슈퍼셀 세계관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하여, 가히 슈퍼셀 역사의 총집편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레이어는 10인 멀티 플레이어 매치에 참여하여 4분 동안 스쿼드를 구성하고, 라이벌이 되는 상대와 경쟁하여 더 많은 보석을 획득해야 한다. 스쿼드 버스터즈를 공개한 슈퍼셀은 "캐주얼 플레이어는 물론 더 격렬하고 경쟁적인 플레이를 원하는 게이머까지, 모바일 기기를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이고 포괄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스쿼드 버스터즈의 사전 예약은 지난 4월 25일에 시작됐고, 이후 단 10일 만에 2,500만 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셀이 새운 이 기록은 역대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빠르게 2,500만을 달성한 기록이기도 하다. 이후 정식 출시일인 29일까지 사전예약자 수는 계속 늘어났으며, 결국 4,000만 명이 넘는 사전 예약자가 모였다. 해당 기록 역시 '모바일 게임 역사상 가장 빠르게 4,000만 명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한 기록'이 됐다.

슈퍼셀은 "전작인 헤이데이, 클래시 오브 클랜, 붐비치,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의 뒤를 이어 누적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746억 원) 이상을 창출하는 새로운 메가 히트 게임이 될 것"이라며 신작 스쿼드 버스터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게임 런칭과 함께 MCU의 토르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를 필두로 크리스티나 리치, 켄 정, 윌 아넷, 아우이 크라발호 등 헐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한 초호화급 출시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스쿼드 버스터즈의 게임 플레이를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며, 한국어 자막으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슈퍼셀의 일카 파나넨 CEO는 "우리의 게임팀은 심작 출시에 매우 높고 엄격한 기준을 두기에 작업하는 대부분의 게임 개발 프로젝트가 무산되는 편이고, 그렇기에 5년 여 만에 선보이는 스쿼드 버스터즈가 매우 특별하게 느껴진다"라며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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