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빙결, 보호막, 딜링까지 다 갖춘 팔방미인! 나혼렙 어라이즈 '알리시아'

게임뉴스 | 이동현 기자 |
나혼렙 어라이즈의 알리시아는 정식 출시 후 차해인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픽업 헌터다. SSR 수속성 메이지로 기본 화력이 출중해 특히 켈베로스와 같은 수속성 약점 던전에서 높은 활약도를 보여주는 캐릭터다.

뛰어난 화력이 전부가 아니다. 알리시아는 빙결과 보호막을 보유하고 있어 강력한 적과의 전투에서 아군을 보호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위험한 공격이 들어올 때 빙결을 걸어 자세를 정비하고 회피를 할 시간을 벌 수도 있고, 만약 타이밍을 놓쳐 피격되더라도 알리시아만의 보호막인 얼음 갑옷으로 피해를 무마한다.



▲ 부족한 수속성 헌터 자리를 메워줄 팔방미인, 알리시아 블랑쉐 등장


'서리' 버프와 코어 공격 연계가 DPS의 핵심! 알리시아 스킬&진화
알리시아의 딜 사이클을 이해하려면 먼저 패시브 '서리'를 알아야 한다. 서리는 만년 서리(QTE), 겨울의 폭풍(Q), 서릿발(E) 사용 시 각 1중첩이 부여되고 절대 영도(궁극기) 사용 시 5중첩이 부여되는 알리시아의 자체 스택이다.

알리시아가 서리를 획득하게 되면 바로 코어 공격이 '혹한의 창'으로 변경되면서 활성화 되는데, 이를 사용하면 보유한 서리 스택을 소모하며 강력한 피해를 가한다. 이 때 소모한 서리 1스택 당 60%의 혹한의 창 피해량 증가 효과를 챙길 수 있으며, 최대 3스택, 180%까지 피해량을 높일 수 있다.

즉, 알리시아의 딜 사이클은 QTE 등장(서리 1스택) - 혹한의 창(코어공격, 서리 소모) - Q(서리 1스택) - 혹한의 창(코어공격, 서리 소모) - E(서리 1스택) - 혹한의 창(코어공격, 서리 소모) 구조가 기본이 된다.

궁극기는 기본적으로 게이지가 차는 즉시 사용해주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궁극기가 서리를 5개 제공하기 때문에 남아있는 서리에 신경써야 한다. 간단히 말해 남아있는 서리가 있는 상태에서 궁극기를 사용하면 그 스택만큼 서리가 버려진다. 때문에 궁극기 사용 전에는 항상 코어 공격을 사용해 보유하고 있는 서리를 털어내자.

스킬 레벨 투자는 코어 공격을 최우선으로 일반 스킬, 궁극기를 뒤따라서 골고루 올려주면 된다. 다음은 QTE를 추천하며, 화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일반 공격과 계수만 소폭 상승하는 서포터 스킬은 여유가 있을 때 마지막으로 올려주자.



▲ QTE 및 일반 스킬 사용 시 서리를 얻고, 이를 통해 강화된 코어 공격을 하는 것이 핵심 딜링법이다




▲ 궁극기는 서리를 5스택 제공하는데, 최대치가 5개이므로 서리를 다 털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알리시아의 진화 효과는 모두 딜량 상승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최대한 투자해도 좋다. 먼저 1진화는 보호막이 활성화되면 본인의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량이 20%가 증가한다. 알리시아 본인이 QTE나 Q를 사용했을 때 얼음 갑옷을 부여, 보호막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매우 간단하게 치확+치피 20%를 챙길 수 있는 셈이다. 조건부기는 하지만 달성하기 매우 간단할 뿐더러 차해인의 2진화 치명타 확률 16%와 비교해봐도 엄청난 수치다.

2진화의 경우 서리를 쌓는 QTE 및 일반 스킬들의 서리 효과 부여가 1개 추가된다. 즉 QTE와 일반 스킬 사용 시 서리가 바로 2개 충전되어 60%가 아닌 120%의 피해량 증가 효과를 보유할 수 있게 되어 코어 공격 화력이 크게 상승한다. 주의할 점으로 스킬부터 다 써놓고 3중첩 코어 공격을 쓰는 사이클(QTE-Q-E-코어 공격)의 경우, 2진화를 달성하면 스택에 손해가 발생한다. 코어 공격을 스킬 사이마다 넣거나, QTE-Q-코어-E-코어 순으로 사용해 서리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자.

3진화는 빙결 대상에게 주는 피해가 30% 증가한다. 알리시아가 상대를 빙결시키는 기술은 Q와 궁극기가 있으므로 3진화 이후 추천 딜 사이클은 QTE-Q-코어-궁-코어-E-코어다. 2진화는 QTE와 Q 사이에 코어 공격을 사용하는 것이 선택적이지만, 3진화 시에는 빙결 보너스를 받고 코어 공격을 칠 수 있도록 QTE 후 Q를 먼저 사용해주고 3스택 코어 공격을 넣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4진화는 자신의 수속성 피해량이 16% 상승하고, 5진화는 혹한의 창 피해량이 50% 증가하면서 적중 시 빙결 효과가 적용된다. 3진화의 빙결 시 추가 피해 증가 효과를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오히려 5진화 시 사이클 제약이 사라진다. 연속 빙결 제한이 걸려 적이 얼지 않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으므로 QTE-코어 이후 궁극기를 먼저 사용하는 방법도 좋다.



▲ 자체 보호막이 있는 알리시아는 1진화의 엄청난 버프 효과를 손쉽게 챙길 수 있다




▲ 3진화 시 빙결 연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QTE-Q-코어-E-코어 사이클을 추천한다


코어 공격을 보다 강력하게! - 무기 선택
알리시아는 스킬 피해량도 높긴 하지만 코어 공격이 사용 빈도가 높고 자체 피해 증가 버프 등 주력 스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만큼 코어 공격 피해량을 크게 높여주는 전용무기의 성능이 가장 좋다. 전용 무기 눈보라의 마녀는 추가로 얼음 갑옷 효과 발생 시 20초간 수속성 피해량 증가 효과도 제공하기 때문에 알리시아가 등장 후 콤보를 모두 쏟아넣을 동안 화력 증가를 챙길 수 있다.

이벤트 보상으로 지급되는 전용 무기를 놓쳐 4성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공격력 옵션을 보유한 단검, 활, 장검 중 범용성이 좋은 활을 사용하자. 치명타 피해량을 높여주어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서지우와 함께 켈베로스 등 수속성 약점을 가진 던전을 집중 공략하겠다면 장검을 사용해도 좋다. 반면 단검의 경우엔 일반 공격의 화력 비중이 거의 없는 알리시아에게 어울리지 않는 무기다.



▲ 코어 공격에 화력이 집중된 알리시아에게 특화된 전용 무기




▲ 전용 무기를 얻지 못했다면 공격력과 치명타 피해량을 제공하는 활이 가장 무난하다


코어 공격을 강화해 줄 용기사가 찰떡 - 방어구 아티팩트
알리시아는 방어구 세트 선택이 상당히 다양하다. 알리시아 세팅은 메인 딜러와 서브 딜러로 크게 나뉘는데, 특히 명함이나 1진화까지는 화력이 부족해 보호막과 빙결을 넣어주는 서브딜러이자 서포터로 활용하고, 2진화 이상이 되었을 때 메인딜러로서 세팅을 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물론 정답은 아니므로 진화가 낮아도 메인 딜을, 진화가 높아도 서브 딜 세팅을 해도 된다.

화력을 다소 포기하고 서브 딜러 겸 서포터로 세팅할 경우 방어구 선택은 근위병(수호자 세트)으로 모인다. 근위병은 2세트 효과로 보호막 효과 30% 증가, 그리고 4세트 효과로 자신 포함 팀원이 보호막 발동 시 10초간 주는 피해량 10% 증가 버프 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알리시아의 보호막 자체가 튼튼해지고 버프도 챙길 수 있으며, 파트너로 자주 채용되는 서지우가 보호막을 켰을 때도 피해량 증가 버프가 들어오므로 상당히 유용하다.

알리시아의 화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면 용기사(탄탄한 기초)와 경화 가죽(강인함), 흑사자(무장)를 선택할 수 있다. 용기사 세트는 2세트 효과로 일반 공격 피해 18% 증가를, 4세트 효과로 코어 공격 피해량 18% 증가와 공격 적중 시 코어 게이지 획득량 60% 증가를 제공한다. 사실 여기서 2세트 효과와 4세트의 코어 게이지 획득량 증가는 알리시아에게 큰 의미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어 공격의 화력이 매우 높은 알리시아의 특징 때문에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경화 가죽은 딜러에게 범용적으로 좋은 장비로, 치명타 확률과 피해량으로 높은 딜량을 확보할 수 있는 알리시아에게 당연히 나쁠 게 없다. 무장의 경우 2세트로 공격력 5%를 올려주어 공격력 계수를 보유한 알리시아에게 유효하고, 방어력 15% 무시 공격으로 더욱 화력을 높인다.



▲ 코어 공격을 강화시켜 주는 효과로 알리시아가 활용할 수 있는 용기사




▲ 경화 가죽은 치명타 확률과 피해라는 범용적인 옵션으로 알리시아에게도 좋다




▲ 공격력 증가와 방어력 무시 피해를 주는 흑사자도 무난


단기전은 취록으로 순간 화력을! 장기전은 붉은 눈 - 장신구 아티팩트
장신구는 현재 취록과 붉은 눈이 최고로 뽑힌다, 이외 무난한 베히모스 역시 사용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취록은 마력 사용량이 늘어나는 대신 피해량 증가 버프와 일반 스킬의 쿨타임 감소 효과를 챙길 수 있는 장신구다. 마력 사용량 증가는 부담이 크지만 스킬과 코어 공격을 빠르게 쏟아붓고 바로 퇴장할 수 있는 알리시아는 취록을 상당히 잘 활용하는 헌터다.

만약 알리시아가 1진화 이상을 마쳤고 아티팩트 세팅으로 치명타 확률 상한인 50% 가까이 채웠다면 붉은 눈을 고려해보자. 1진화 효과가 발동되면 기본 치명타 확률이 70%에 Q 스킬 회오리가 연타로 들어가기 때문에 붉은 눈 스택을 아주 쉽게 쌓을 수 있다. 특히 파멸의 권좌 같은 장기전이 펼쳐지는 콘텐츠에서는 취록의 마나 부족이 발목을 많이 잡기 때문에 붉은 눈의 가치가 높아진다.

마력 관리나 치명타 세팅 등 복잡한 것이 싫다면 베히모스를 착용하자. 상대 체력에 따라 피해량이 증가하는 간단명료한 효과는 언제 어디서나 든든한 친구가 되어준다.



▲ 취록을 장착, 풀사이클을 빠르게 한 번 돌려주고 퇴장하면 화력도 뛰어나고 마력 관리도 된다




▲ 알리시아 1진화 시 치명타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어 붉은 눈의 가치가 오른다! 장기전도 가능




▲ 마력 관리나 세팅이 귀찮으면 베히모스를 선택해도 무난하다



서지우와 함께 수속성 약점 파쇄! - 추천 동료 헌터 및 알리시아 운영 포인트
지난 픽업이었던 차해인이 완전한 딜러로서 자신의 화력을 밀어주는 버퍼/디버퍼가 소중했다면, 알리시아는 오히려 어느 파티에 가서도 활약할 수 있는 무난한 딜러다. 브레이크가 없는 것은 단점이지만 높은 화력과 빙결로 적의 행동을 방해하고, 아군에게 보호막을 걸어주어 생존력까지 챙길 수 있다.

물론 알리시아를 밀어주는 파티 세팅도 가능하다. 같은 SSR 수속성 헌터인 서지우와 함께 편성하여 수속성 약점을 지닌 적들을 말 그대로 분쇄해버릴 수 있다. 1진화를 했다면 서지우의 보호막까지 곁들여지면서 더욱 안정적으로 치명타 확률/피해 버프를 유지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황동수 같은 헌터와 사용할 수도 있다.

만인의 서포터, 민병구는 알리시아와도 뛰어난 궁합을 보여준다. 특히 민병구가 1진화를 부족한 치명타 확률을 더욱 메워줄 수 있고, 받는 피해량 증가 디버프 역시 화력과 직결된다. 여기에 최근 민병구의 방어구 세팅은 고위 마족이 점점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 고위 마족의 4세트 효과인 '자신 포함 팀원의 파워게이지 획득량 20% 추가 증가'는 화력과 서리 스택으로 중요도가 매우 높은 알리시아의 궁극기를 더 자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 서지우와 함께 수속성 약점을 지닌 적들을 갈아버리자




▲ 민병구는 버프/디버프 외에도 최근 인기인 고위마족 세팅으로 알리시아의 궁극기 회전률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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