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시원한 승리 거둔 kt 롤스터, 승점7 확보

kt 롤스터가 31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울산 HD FC를 상대로 2승 1무를 거뒀다. 에이스 곽준혁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김정민과 박찬화가 승리를 챙기며 승점 7점을 획득했다.

1세트, 울산 HD FC 성제경은 굴리트의 화려한 개인기로 돌파를 시도한 뒤 크로스 플레이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어려운 경기를 풀어가던 곽준혁이었는데, 64분 네드베드와 호날두의 콤비 플레이로 동점에 성공해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2세트에 나선 kt 롤스터 박찬화는 경기 시작 직후 네드베드로 깔끔한 헤딩을 성공시켜 리드하기 시작했다. 박찬화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40분 네드베드의 엄청난 개인기로 슈팅 타이밍을 잡아 2:0이 됐다. 후반전에 박상익이 첫 골을 성공해 추격을 시작했지만, 박찬화도 득점에 성공해 결국 3:2로 박상익을 제압했다.

마지막 3세트, 김정민은 1:1 골찬스를 잘 살려 37분에 1:0을 만들었다. 이후 김정민은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가 2:0을 만든 뒤 승기를 굳혔다. 이현민도 한 골을 만회했으나 역전까지는 역부족이었고 김정민이 2: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