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젠지 박세영 "오늘 목표는 다득점이었다"

젠지 박세영이 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울산 HD FC 성제경을 상대로 2:0 깔끔한 스코어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팀전을 마감했다. 이하 젠지 박세영의 승리 후 인터뷰 내용이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울산 상대로 위닝 매치를 가져가 기분이 좋다. 추가로 윤창근 선수까지 개인전에 진출해 더 기쁘다.


Q. 윤창근의 진출 여부가 관건이었다. 당시 분위기는?

박지민 선수도 공격적으로 할 것 같아서 팀압박을 가했는데, 윤창근 선수의 두 번째 골이 나왔을 때 나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다.


Q. 오늘 두 골을 추가해 총 11골을 기록했다. 만족스러운 결과인가?

지난 시즌이 고점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느낀 게 꾸준히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팀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 경기라고 생각하는데 승리 후 스스로 잘한다고 계속 주입시켰다. 내심 다득점 1위를 하고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진 못해 조금 아쉽다.


Q. 오늘 실점도 없었다.

공격만 생각했다. 오늘 승, 패보다는 골을 많이 넣는 걸 신경 썼는데, 상대도 압박을 느끼고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 같다.


Q.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개인전에서 경계되는 상대는?

예전에 김정민 선수를 지목했는데 우승을 했다. 이번에는 경험이 많은 선수는 지목하지 않을 생각이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난 시즌 1라운드 성적이 좋았음에도 개인전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는 4강이 목표고, 젠지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도움주는 모든 분들, 팬들에게 감사하고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