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KT 김관형 "내 승리보다 팀원들 경험이 더 중요"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1개 |



kt 롤스터 김관형이 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팀전 마지막 경기에서 강원 FC 윤준혁을 2:1로 잡고 오랜만에 달콤한 승리를 맛봤다. kt 롤스터는 곽준혁 없이 거둔 승리였고, 김관형이라는 베테랑이 승리함에 따라 1승 그 이상의 값어치를 얻었다.

이하 kt 롤스터 김관형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윤준혁을 2:1로 잡은 소감은?

꼭 승리하기 위한 출전은 아니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Q. 어제 정말 오랜만에 출전인데 아쉽게 패배했었다.

어제 이상민 선수를 만날 거라고 예상하고 출전했는데 골을 넣는 순간 방심해서 패배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점을 조금 더 신경썼다.


Q. 현재 본인 기량을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전체에서 10등 정도는 하지 않나 싶다.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않는 이유는 내 1승보다 팀원들의 경험, 숙련도를 올리는 게 목표였다.


Q. 1라운드를 끝낸 소감은?

항상 어려웠던 게 1라운드다. 다만, 시작이 예전보다 좋아서 조금 풀어진 감도 있다. 팀원들에게 쓴소리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성적이 나와 따라와준 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Q. 개인전에 출전하는 팀원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하던대로 했으면 좋겠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니 잘할 거라고 믿는다. 아마 우승에 있어 가장 까다로운 선수는 광동 프릭스 최호석 선수다. 최근 포메이션을 바꾸면서 더 성장한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항상 응원하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으니 끝까지 응원 부탁드린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