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WH 게이밍 정인호 "우리 팀원, 언더독 아니다"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WH 게이밍이 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광동 프릭스와 마지막 대결에서 1승 2무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오며 팀전을 마감했다. 마지막 경기였던 정인호와 김신경의 대결은 이번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 두 선수의 대결이었는데 웃는 선수는 정인호였다.

이하 WH 게이밍 정인호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극적인 1승에 성공한 소감은?

다섯 경기를 하면서 승리가 없어서 스스로 확신이 부족했다. 팀원들에게도 미안했다. 오늘 경기력이 좋진 않았지만 첫 승리를 거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승격 이후 4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는데?

첫 목표가 PO 진출이다. 아직 개인전을 봐야겠지만 어느 정도는 PO 근처까지 진입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Q. 아직도 언더독이라고 생각하는지?

개인적으로 팀원들이 다 잘해서 언더독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다만, 내가 못해서 나만 언더독이라고 생각했다.


Q. 상대도 승리가 없던 상황이라 긴장감이 상당했을 것 같다. 어떤가?

잃은 것이 없는 경기라는 마인드로 임했다. 그런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니 손도 떨리고 원하는 대로 잘 되지 않았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연습, 대회가 다른데 그 차이에 대한 적응이 부족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겠다. 그리고 초반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재밌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팬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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