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붉은 차를 봤다면 희망을 버려라!"

동영상 | 박광석 기자 | 댓글: 4개 |



4인 협동 호러 게임 '리썰 컴퍼니(Lethal Company)'에 탈것이 추가된다.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공격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붉은 도장의 1톤 탑차다.

리썰 컴퍼니를 만든 인디게임 개발자 Zeekerss가 금일(3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리썰 컴퍼니 업데이트 버전 55의 출시일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54초 길이의 짧은 영상에서는 업데이트 버전 55에서 새롭게 추가될 예정인 신규 장비 '컴퍼니 크루저(C.C.)'가 소개됐다. 시설에서 고물들을 잔뜩 수집한 직원이 '눈 없는 개'를 깨우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이동하고 있는데, 뭘 그렇게 굼뜨게 움직이냐고 말하는 듯 갑자기 튀어나온 탑차 한 대가 자고 있던 개를 덮쳐버린다.

이후엔 신나는 드럼 비트와 함께 시설 외부 지역을 빠르게 이동하며 드리프트까지 선보이는 컴퍼니 크루저의 모습, 그리고 C.C.의 보닛 위에 누워 한때의 여유를 즐기는 직원의 모습을 마치 자동차 브랜드의 홍보 영상처럼 소개한다.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다른 도구들과 같은 분류인 것인지, 정확한 가격이나 탑승정원 등 구체적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빠른 속도의 탈것'이 추가된다는 사실만으로 지금까지의 게임 플레이와는 다른 형태의 고물 수집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리썰 컴퍼니'는 완성된 타이틀이 아닌 앞서 해보기 게임으로, 현재도 적게는 한 달에서 석 달 주기로 업데이트를 추가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더해가고 있다. 버전이 추가될 때마다 새로운 지역과 생명체, 슈트 등 여러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으므로, 버전 55에서도 C.C. 탈것 외에 더 다양한 신규 요소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없이 반복되는 폐기물 수집으로 어느샌가 '고인물'이 되어버린 직원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줄 리썰 컴퍼니의 '버전 55' 업데이트는 6월 25일, 또는 그보다 더 이른 시점에 적용될 예정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