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제4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시상식 진행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자료제공 -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제4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시상식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글로벌 라운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주최하는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는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와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대회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컴퓨터 게임과 디지털 미디어로 표현해, 사회 문제에 대한 대중적 인식 제고와 해결책 모색을 목표로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 샤넌 데이비스(Shannon Davis)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무처장 겸 산학단장, 이재군 엔씨(NC) 팀장이 참석했다.

올해 참가팀 수는 8개국에서 지원한 363팀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출품된 대학부 193개, 중ᐧ고등부 170개 작품 중 69개의 작품만이 1차 심사를 통과해 서울 시민청에 전시됐다. 이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이 진행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출품작은 기후 위기, 젠더 갈등, 독도 문제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애니메이션, 웹툰, 컴퓨터 게임, 영상, 일러스트레이션과 같은 디지털아트로 표현됐다.

대학부 1등은 배재대학교 김예빈 학생의 ‘역지사지’, 2등은 예원예술대학교 조우진 학생의 ‘그래도 내일로’, 3등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이채연 학생의 ‘37°131°’에게 돌아갔다.

대학부 1등에 오른 배재대학교 김예빈 학생은 “1등은 생각지 못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라며,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에 출품한 작품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ᐧ고등부 1등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신서연 학생의 ‘러스티드’, 2등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강민하 학생의 ‘그 애’, 3등은 수완고등학교 김은미 학생의 ‘트라우마’에게 돌아갔다.

중ᐧ고등부 1등에 오른 신서연 학생은 “상류층과 하류층의 분쟁을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1등을 거머쥐게 되어 영광이다. 작품을 만들며 고생도 많이 했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많은 분들이 작품을 통해 빈부 격차와 이에 따른 부조리함을 다시 생각해 보시고, 다른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 현장에서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상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이채연 학생의 ‘37°131°’, 심지은 학생의 ‘Colors’와 호남대학교 박경이 학생의 ‘Click MY LOVE, PLEASE.’에 돌아갔다.

매츠 대표는 “엔씨(NC)의 후원을 통해 제4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매년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감탄하게 된다. 앞으로도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통해 글로벌 사회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군 팀장은 “엔씨(NC)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디지털아트로 풀어내는 의미 있는 경연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매년 놀라운 아이디어를 볼 수 있어 즐거움과 뿌듯함을 동시에 느낀다”며, “앞으로도 엔씨(NC)는 게임의 선한 영향력에 집중하고 투자와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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