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오디세이 OLED G8'과 함께하는 겜돌이의 하루

기획기사 | 백승철 기자 | 댓글: 1개 |



확실히 좋은 모니터를 써보고 나서 내 겜생이 달라졌다. 원래는 같은 골드 티어랑 말도 못 섞고 팀원들이랑 서로 남탓만 했는데, 삼성 오디세이 OLED G8 오너가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 방금도 서로 니가 잘못했다 싸우길래 멘탈 잡고 한번 잘해보자고 얘기하고 왔다.
모니터를 필두로 한 디스플레이 시장이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습니다. 까마득한 옛날에야 출력 기기라는 역할에 집중되어 있었고 그 이상으로 무언가를 기대하기 힘들었지만, 모니터에 따라 같은 게임이 다르게 느껴지는 시기를 지나 이제는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모니터까지 출시되고 있기에 이젠 모니터 하나로 취미는 물론 일상생활, 더 나아가 업무까지 볼 수 있는 세상이기도 하고요.

또 하나, 특정 시점부터 PC를 비롯한 콘솔 기기 등의 성능 상향 평준화 덕택에 소비자들 또한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으로 더 높은 사양의 게임을 훌륭한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이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디스플레이, 즉 모니터라는 부분을 적극 인지하기 시작하며 더욱 날개를 펼치게 된 것도 같네요. 발전하는 기술 덕택에 중급에서 상급 정도 되는 사양을 자랑하는 모니터를 비교적 현실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게 된 점도 그렇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소비자에게 기쁨을 주지만, 선택하는 폭이 넓어질수록 골머리가 아픈, 이른 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가성비를 추구하기에는 한번 사면 오래 쓸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특정 사양만 생각해서 선택하기에는 특정 기능에 있어 계속해서 아쉬움을 느끼게 될 것 같단 말이죠.

다양한 모니터를 검색도, 사용도 해보며 이처럼 만능형 모니터를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세이 OLED G8(G80SD, 이하 오디세이 OLED G8) 32형 모니터가 그 주인공인데요. 게임, 아니 게이머라면 감탄을 할 수밖에 없을만한 요소들로만 가득한 신제품입니다.



▲ 4K, OLED, 240Hz, 스마트 기능까지! '삼성 오디세이 OLED G8(G80SD)'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OLED G8은 4K 해상도(3840 x 2160), 240Hz의 주사율, 응답속도 0.03ms(GTG)의 삼박자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AMD 프리싱크를 비롯한 게이머 친화적인 기술들에 더불어 이번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 라인업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두 가지의 새로운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바로 '삼성 OLED 세이프가드+' 기능과 'OLED 글래어 프리' 기능입니다.

두 기능에 대해서는 아래 체험 파트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삼성 OLED 세이프가드+(Samsung OLED Safegard+)'는 다이내믹 쿨링 시스템을 채택하여 모니터 액정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냉각하여 번인 현상을 예방하는 기능입니다. 'OLED 글래어 프리(OLED Glare Free)'는 외부의 빛, 그러니까 햇빛이나 조명등으로 인해 생기는 화면의 빛반사를 최소화해주는 기능입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이 모니터,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와닿을까에 대해 다방면으로 고민해 봤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 모니터와 하루를 보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화면이 필요한 모든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오디세이 OLED G8과의 하루, 게임이 가득한 세상. 뭔가 학창 시절 설레는 주말 약속을 잡은듯한 기분으로 촬영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게임이 곧 일상인 게이머는 얼마나 즐거웠을까요? 이름하여 겜돌이의 하루입니다.

※ 해당 기사는 2024년 5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콘텐츠를 시작하기 앞서, 간단히 제품 사진부터 보고 가시죠. 가슴을 웅장케하는 삼성 로고와 함께



▲ 초슬림 베젤을 보면 숨이 막히는 건 저만 그런 거 아니죠?



▲ 옆으로 돌리다 보면



▲ 디스플레이 두께의 상태가...?



▲ 와.. 이렇게 얇을 수 있나요



▲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는 두께입니다



▲ 모니터 뒷면을 살펴보겠습니다



▲ 모니터를 든든하게 지지하는 스탠드



▲ 삼성 오디세이의 로고와 함께



▲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의 상징과도 같은 '코어 라이팅 플러스'



▲ LED는 어둡게 봐야 제맛이죠. LED 반사로 인해 파워코드에서 빛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 코어 라이팅 플러스는 플레이 중인 게임이나 화면 밝기 설정을 인식하여 LED를 뿜어내는 기능도 지원하여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 모니터 조절도 다 가능합니다



▲ 높이부터 시작해서



▲ 틸트 조절 기능



▲ 스위블 기능뿐만 아니라



▲ 세로 모드라고 불리는 피벗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피벗이 참 아름답네요



▲ (왼쪽부터) 전원 버튼 / USB 3.0 Type-B x1 / USB 3.0 Type-A x2 / HDMI 2.1 x2 / DP 1.4 x1 / 파워 단자



▲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모니터인 만큼 동봉된 솔라셀 리모컨! 심지어 태양광으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 게임을 즐기기 앞서 OSD 메뉴를 빼놓을 수 없겠죠?
고급스러운 삼성 오디세이 OSD 메뉴의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아침에는 가볍게 몸풀기!
역시 PC 게임이 가장 친숙하지

아침부터 마주한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 화면을 켜고 약간 어색했습니다. 모니터 사양이 사양인 만큼 눈 호강할 것을 예상하긴 했습니다만, 실제로 바탕화면을 마주하니 예상한 것보다 더 좋더라고요. 이럴 땐 평소에 자주 즐겼던 게임으로 가볍게 눈을 풀어주는 것이 좋겠다 싶어 PC 게임을 우선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PC 게임의 강점은 컴퓨터 사양이 좋을수록 뛰어난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게임에서만 제공한다면 오디세이 OLED G8에서 지원하는 고주사율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는 얘기기도 하죠. 240Hz의 고주사율 그리고 0.03ms(GTG)의 응답속도를 적극 체감할 수 있는 PC 게임들을 즐겨봤습니다.

또한 240Hz의 주사율에서 지싱크 및 AMD 프리싱크도 체감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궁금했습니다. 화면 끊김과 버벅거림을 방지해 주는 지싱크는 60Hz 정도에서 잘 느껴지고, 사실 고주사율에서는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는 얘길 들었거든요. 별도로 비교할 만한 모니터가 없는 상태에서는 크게 체감하기 어려웠습니다만, 기능적으로 PC(그래픽카드 제어판)에서 지싱크와 프리싱크 경험이 가능하오니 설정 가능 유무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눈과 손을 풀기엔 FPS 장르만한 게임이 없죠. '발로란트' 접속!



▲ 오디세이 OLED G8과 함께라면 색감에 물 빠진듯한 그 게임이 아닙니다






▲ 240Hz의 고주사율 덕분에 줌 당기는 손맛이 확실하네요



▲ 가볍게 국내 온라인 RPG 게임, '로스트아크'도 즐겨보았습니다



▲ 색감도 색감이지만 파도치는 바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던전까지 가볍게~!



▲ 다음은 내가 알던 그 게임이 아니다?! RTX 기술들이 적용된 '마인크래프트'로 색감을 더욱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 이야.. 아무리 봐도 내가 알던 마인크래프트가 아닌데..?



▲ OLED 패널에서 오는 빨간색 표현이 일품입니다



▲ 다채로운 색감을 가진 FPS, '포트나이트'도 가볍게 한 판 해봤습니다



▲ 파란색 ~ 보라색 표현부터



▲ 적색 계열 표현까지!




점심에는 콘솔 게임 즐겨볼까?
OLED의 또렷한 색감을 한껏 체험하자

오디세이 OLED G8 모니터를 보는 맛에, 2시간 반을 정신 못 차리고 게임만 했네요. 가볍게 점심을 먹고 산책 겸 동네 한 바퀴를 돌려다가 강렬한 햇빛과 더운 날씨에 굴복하여 에어컨을 켜고 다짐했습니다. "저녁 먹기 전까지 안 나가."

그나저나 날씨가 더워지니 게임을 즐기는 공간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걱정되더라고요. 게이머의 여름 나기는 생각보다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날이 더운 것은 고사하고 컴퓨터와 모니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불쾌지수를 더해주거든요. 직접 만져볼 일이 없어서 잘 모르시겠지만, 모니터의 열기가 온도 상승에 기여하는 부분은 생각 외로 큽니다.

오디세이 OLED G8 모니터는 이를 간접적으로 해결하였습니다. 모니터에 탑재된 삼성 OLED 세이프가드+ 기능은 OLED의 오명 중 하나인 번인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모니터 분야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Pulsating Heat Pipe)를 삽입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덕분에 기존 흑연 시트 방식 대비 5배 더 효과적으로 열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니터 코어의 온도 또한 낮춰 번인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죠.

또 하나, 모니터의 또렷한 색감은 제품의 사양이 좌우하기도 하지만 외부적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방해받기도 합니다. 바로 햇빛을 비롯한 조명 등의 외부 광원이 원인이죠. 오디세이 OLED G8는 글로벌 안전 기관 'UL'로부터 인증을 받은 OLED 글래어 프리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반사 방지 필름(Anti-Reflection film) 대비 화면의 빛 반사를 54% 줄여줘서 별도의 모니터 후드 등의 극단적 선택(?)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OLED 최적의 색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콘솔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5와 닌텐도 스위치로 즐겨보았습니다. 추가로 오디세이 OLED G8은 연결된 콘솔 게임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게임바(Game Bar)'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게임바는 게이밍 성능 정보 표시나 조준점 표시, 미니맵 확대 등 게임에 유용한 기능을 지원하니, 이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모두에게 친숙한 IP와 게임 방식! 닌텐도 스위치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를 즐겨보았습니다



▲ 수중 표현의 디테일, 보이시나요



▲ OLED 패널의 빨간색 표현은 사진으로도 안 담길 만큼 굉장합니다



▲ 닌텐도 스위치가 스플래툰 에디션이라 색감 좋은 '스플래툰 3'도 한번 켜봤습니다



▲ 다음은 플레이스테이션 5입니다. 요즘 핫한 그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 아름답네요. 물론 오디세이 OLED G8이 말입니다



▲ 다음은 앞서 플레이한 게임 대비 다소 어두운 톤의 게임, '파이널 판타지 XVI'입니다






▲ 마른하늘에 날벼락



▲ 마지막으로 자연의 색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입니다







늦은 오후에는 쉬어가는 타이밍
탑재된 스마트 모니터 기능으로 TV 애플리케이션을 즐기자

점심 식사 이후 게임만 했더니 집중력은 어느 정도 흩어지고, 그렇다고 저녁 먹긴 이른 시간이 되었습니다. 손 좀 쉴 겸 밀린 드라마 등의 콘텐츠 시청이 필요한 시간이죠. 오디세이 OLED G8은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여 별도의 외부 장치 연결 없이 모니터 하나로 대부분의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유튜브, 애플 TV, 디즈니 플러스 등을 필두로 삼성에서 직접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까지 동봉된 솔라셀 리모컨으로 TV처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24개국 2,600개 이상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옆에 침대만 있었다면 잠자기 전까지 영상 시청으로만 시간을 다 보낼 뻔했으니 말 다 했죠.

오디세이 OLED G8에 탑재된 'NQ8 AI Gen3 프로세서'는 512개의 다층 신경망을 통해 이미지를 분석하고 해당 모니터 해상도에 적합한 4K에 가까운 AI 업스케일링을 위해 픽셀 단위로 이미지를 분석하고 세부 정보를 복원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이는 스마트 TV 앱이나 삼성 게이밍 허브(화질 우선 모드)에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게이밍 모니터라면 TV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활용해야죠



▲ 요즘 그렇게 핫하다는 드라마부터



▲ 남자라면 안 볼 수 없는 서바이벌까지. 동현이 형 몸이 원래 이렇게 매끄러웠나요? AI 업스케일링 덕입니다



▲ 유튜브를 통해 아름다운 세로 모드도 감상해 봅니다




탑재된 삼성 게이밍 허브 기능도 경험해 보자
게임 컨트롤러 연결까지 완벽하다

이른 저녁 식사 후, 손은 다시 근질거리는데 몸은 거꾸로 움직이기가 싫어집니다. 다시 컴퓨터와 연결해서 게임을 즐길 생각이었는데 몸과 마음이 따로 놀더라고요. 때마침 좋은 생각이 나서 게임 컨트롤러만 덜렁 들고 다시 모니터 앞에 앉았습니다.

오디세이 OLED G8에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그중 '삼성 게이밍 허브'를 이용해서 게임을 즐겨보았습니다. 사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여 게임할 수 있었지만 뭔가 좀 편하게 앉아서 게임을 하고 싶다는 욕망이 차올라서 게임 패드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몇 가지 즐겨봤습니다. 게이밍 허브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시 AI 업스케일링을 적용하여 더욱 또렷한 그래픽 환경에서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별도의 장치 없이 게임 컨트롤러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오후에 사용하던 플레이스테이션 5의 듀얼 센스와 연결!



▲ 다양한 게임을 고를 수 있지만 고해상도+OLED 패널의 맛을 볼 수 있는 Reflex를 지원하는 게임 중



▲ 가장 친숙한 게임인 '디아블로 4'와



▲ 번외로 색상 표현이 풍부한 '어몽 어스'로 게이밍 허브를 즐겨봤습니다




본방 사수! 게임 대회 시청까지
2024 MSI 대회, LCK 이겨라!

촬영 당시에 놓칠 수 없는 게임 대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2024 Mid-Season Invitational(이하 MSI)'입니다. 평소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대회 시청은 TV 혹은 집의 가성비 모니터로 시청하는 편이었는데, 오디세이 OLED G8의 스마트 기능이 제공하는 AI 업스케일링 화면으로 대회를 보니 더욱 경기 내용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 기능을 활용하여 유튜브를 켜는 법, 무척 간단했습니다. 모니터 본체를 켜고 스마트 TV 홈에서 유튜브 앱에 접속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단순히 PC와 연결하여 인터넷에서 유튜브를 틀었을 때보다 사용도 쉽고 화질도 더욱 또렷해져서 혼자 보기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영상을 보는 맛도 일품이고 경기까지 LCK 소속 팀이 승리하고.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행복만 누렸더니 이 모든 게 다 성능 좋은 모니터 덕분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 5월 1일, 2024 MSI가 개막했습니다! 첫날부터 LCK 소속의 T1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 가뿐하게 승리!



▲ 다채로운 색상 표현도 오디세이 OLED G8과 함께라면 완벽합니다




마치며
모니터 한 대로 하루 종일 놀았네?




중소기업 모니터로는 플래는 커녕 같은 골드 티어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CS 먹을 때도 큰 소리로 "거기, 내 자리" 또박또박말하고, 편의점 피시방에서도 알바생이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졋다.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삼성 오디세이 OLED G8 오너".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모니터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
특정 모니터는 너무 한 기능에 치우쳤다거나 또 어떤 것은 패널에서 아쉬움을, 또 어떤 제품은 좋은 것들만 다 모아놓다 보니 크기까지 너무 거대하다거나의 잠깐 고민하게 되는 점들이 있었죠. 하루 종일 함께한 오디세이 OLED G8은 게임에 있어 아쉬움이 단 한 개도 느껴지지 않는 제품이었습니다. 모니터 한 대로 일상부터 취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세상에 완벽히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이머에겐 더 할 나위 없겠고요.

특히, 계속해서 언급한 OLED 패널 특유의 명암비 표현과 더불어 적색 계열의 색감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채로운 색감을 갖춘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평소 즐기던 그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눈이 즐거워지더라고요. 또한 명확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눈의 피로도 크지 않았다는 점도 신기했습니다.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손목은 좀 아프더라고요.

거두절미하고 "큰마음 먹고 좋은 모니터 한 대 사서 계속 쓰고 싶다"라는 게이머라면 이만한 제품이 없겠습니다. 주요 특징만 나열해도 설득이 되지만 그 어느 모니터보다 완성적인 스마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브랜드에서 주는 신뢰가 더욱 그 선택을 굳건하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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