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23, 관람객 수 33만 명 돌파했다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차이나조이 주최측은 올해 개막에 앞서 작년 차이나조이 2023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차이나조이는 매년 7월말~8월초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하는 중국 최대의 게임쇼다. 중국 오디오-비디오 및 디지털 출판 협회와 하웰 인터내셔널 트레이드 페어가 주관하고 중국 국가 언론 출판국과 상하이 시 인민 정부가 주최하고 있다.

2020년부터 유행한 코로나로 온-오프라인 및 온라인 개최로 규모가 축소됐던 차이나조이였으나, 작년으로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20주년을 맞아 오프라인으로 회귀를 선언했다. '20년 동행,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합니다'를 주제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차이나조이 2023에서는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11개 전시관 총면적 12만 제곱미터 규모로 열렸으며, B2C와 B2B에 중국 및 해외 기업을 포함해서 50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했다.

차이나조이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 수는 총 33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성별은 남성이 58.27%, 여성이 41.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비율은 18세에서 24세가 31.7%로 가장 많았으며, 25세부터 29세까지 참가자가 31.1%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10대 중반 참가자는 18.1% 30대 이상 참가자 비율은 합계 17%를 기록했다. 40세 이상은 참가자 비율은 2.1%로 집계됐다.

한편, 차이나조이 기간 동안 진행된 여러 부속 행사들의 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먼저 중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CGDC 2023)에서는 중국의 대표적인 게임업체들의 중진들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IE, CDPR, 코에이 테크모 등 글로벌 게임업체의 개발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게임업계 주요 연사로는 텐센트의 장웨이 부사장, 넷이즈의 왕이 수석 부사장, 퍼펙트월드 게임즈의 샤오인 CEO, 시선 게임즈의 저야오 부사장 등이 초청됐다. 해외에서는 SNK의 마츠바라 켄지 대표를 비롯해 CDPR의 미코바즈 스웨드 현지화 담당 이사, 코에이 테크모 팀 닌자의 야마기와 마사아키 PD와 히라야마 마사카즈 PD 등의 개발자들이 연사로 참가했다.

완다플라자가 메인스폰서로 참가한 차이나조이 코스프레 슈퍼리그에서는 총 11개 지역 33개 도시에서 3만 명 이상의 코스어들이 참가했으며, 파이널을 거쳐서 2,000여명의 코스어들이 대상을 비롯해 여러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연계해서 즐기는 차이나조이 행사를 위해 도입한 'CJ 아레나'의 성과도 언급됐다. 'CJ 아레나'는 AR 기술을 활용, 참가자들이 차이나조이 전시관에서 여러 임무를 수행하면서 가상의 적에 맞서싸우는 이벤트다. 첫날인 7월 28일에는 30만 건 이상의 방문 수를 기록했으며, 현장 방문자 수는 9,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미션 완료에 따라 지급된 상품은 1,635건으로 집계됐다. 4일 동안 진행된 대결 이벤트에서는 총 61,336명이 등록해 31,587명이 승리했으며, 12,386개의 경품이 증정됐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차이나조이는 오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 복귀를 알린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징동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특별 전시관을 확장해서 선보인다. 또한 게임에 집중한 슬로건인 '스테이 트루, 게임 온'으로 게임 라인업의 확장을 예고하기도 했다. 차이나조이 2024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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