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울산 박상익, 젠지 박세영 잡고 개인전 8강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7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개인전 개막전, 젠지 박세영과 울산 HD FC 박상익이 만났다. 그 결과, 박상익이 1, 2세트 모두 3:2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상익의 승리로 팀 역시 최하위를 면하게 됐다.

박세영은 전반 초반, 호날두의 깔끔한 마무리로 10분 만에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박상익도 반격에 성공했다. 빌드업에 실수가 있었던 박세영의 허점을 노려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후 골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고, 90분 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해 연장으로 흘렀다.

박상익은 연장 전반 PK 기회를 얻어 2:1로 앞서갔다. 그리고 굴리트를 빼고 반 페르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박세영은 112분 호나우두로 2:2 동점을 만들며 다시 기회를 얻었는데 박상익이 반 바스텐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1세트를 따냈다.

박상익은 중원에서 압박을 시도해 쿠만으로 파워슛을 시도했다. 그리고 키퍼가 펀치로 막아낸 골을 스네이더로 캐치에 골로 연결시켰다. 이어 이번에는 스네이더의 크로스를 굴리트로 마무리해 2:0으로 박세영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이후 3:0까지 만든 박상익이 승기를 거의 잡은 것 같았다.

그런데 박세영은 62분 벤제마의 추격을 시작으로 85분 2:3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동점까지 따라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박상익이 3:2로 승리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