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독점작 호라이즌 신작, 마침내 멀티 플랫폼으로

동영상 | 윤홍만, 정재훈, 김수진, 윤서호 기자 | 댓글: 6개 |
▲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 트레일러

소니의 독점작 호라이즌 시리즈의 신작이 마침내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금일(8일), 서머 게임 페스트 2024(이하 SGF 2024)를 통해서는 호라이즌 시리즈와 레고가 만난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이 최초로 공개됐다.

게릴라 게임즈와 스튜디오 고보가 협업해서 개발 중인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는 호라이즌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호라이즌 제로 던'을 레고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에서 에일로이는 자신의 진정한 운명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인류라는 종을 멸절시키고자 하는 타락한 AI 하데스를 숭배하는 일식단과 그들의 리더 헬리스를 막아야 한다.

다만, 그렇다고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가 단순히 '호라이즌 제로 던'의 레고 버전이라는 건 아니다. 게임은 원작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훨씬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된다. 기계 공룡들을 상대하는 방법 역시 사뭇 다른데 원작에서는 장갑판을 쏘거나 캐니스터를 노리는 식으로 약점을 공략하던 것과 달리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에서는 기계 공룡끼리 부딪치게 하는 것부터 어디서 꺼냈는지 모를 나무판으로 때려눕히는 등 여러모로 레고 게임 시리즈다운 느낌이다.

원작과 차별화된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만의 요소는 또 있다. 바로 멀티플레이 시스템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에일로이 혼자서 기계 공룡과 일식단을 상대할 수도 있지만, 혼자서는 외롭다면 소파에서 2P로 혹은 온라인을 통해 다른 유저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것도 가능하다. 분할 화면이 아닌 한 화면에서 2명의 유저가 함께 돌아다니는 방식으로 원작과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는 2024년 연말, PC와 PS5,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 예정이며, 한국어 자막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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