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진여신전생, 페르소나 팬들을 위한 축제 '아틀러스 페스'

포토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개 |



주식회사 아틀러스가 9일, 아틀러스 최초의 대형 유저 이벤트 '아틀러스 페스'를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개최했다.

아틀러스는 지난 1986년에 처음 법인으로 설립되어 '진여신전생', '페르소나'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비디오 게임들을 만들어온 게임 개발사다. 브랜드 설립 35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준비된 이번 유저 이벤트는 지난 8일부터 9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아틀러스의 게임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하여 준비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이벤트로 개최됐다.

행사장인 도쿄 '벨사르 아키하바라' 이벤트홀은 아틀러스의 대표 타이틀인 진여신전생과 페르소나 시리즈의 캐릭터 전시물, 굿즈, 스테이지 기획들로 가득 채워졌고, 아틀러스 팬들은 물론 주말마다 시행되는 '아키하바라 차 없는 거리'를 즐기기 위해 나온 여러 행인과 관광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아틀러스 페스는 아틀러스의 게임을 사랑하는 팬들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개 행사였지만, 일본 현지에서 딱 이틀 동안만 한정적으로 개최됐기에 한국 게이머들이 찾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는 행사였다.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해 아쉬웠을 게이머들을 위해 첫 번째 '아틀러스 페스' 현장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아키하바라



▲ '차 없는 거리'가 시행되어 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주말의 아키하바라에



▲ 아틀러스 브랜드 설립 35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아틀러스 페스'가 진행됐다



▲ 행사장 외부에서 배부되던 잭프로스트 선캡. 과장 조금 더해 주변 행인들이 모두 이 모자를 쓰고 있더랬다



▲ 거대한 잭프로스트 풍선이 반겨주는 1층 전시장에는



▲ 오는 14일에 출시되는 '진 여신전생5 벤전스'의 시연 공간이 마련됐다



▲ 시연 공간 상단에 마련된 악마 그림책. '진 여신전생5 벤전스'에 등장하는 악마 276종의 일러스트가 담겼다



▲ 이외에도 페르소나3의 타나토스



▲ 페르소나4의 이자나기



▲ 페르소나5의 아르센 등 시리즈를 대표하는 페르소나 입상들이 전시됐다



▲ 페르소나3 리로드의 발표와 함께 공개됐던 아이기스의 입상



▲ 그리고 지난 TGS 전시됐던 모르가나의 동상도 있다. 함께 모이니 더 웅장했던 전시물



▲ 더 안쪽에는 2m 크기로 제작되어 기네스 기록까지 인정받은 '평화기원 거대 부적'이 자리했다



▲ 신사에서 하는 것처럼 어느 정도의 세전을 한 뒤 운세뽑기를 할 수 있었다



▲ 전시물 전시와 시연 공간 외에도 유저 참여형 콘텐츠가 여럿 있었다



▲ 행사장 곳곳에서 좋아하는 아틀러스 캐릭터로 채울 수 있는 스탬프 랠리가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현장에는 다가오는 6월 14일에 출시되는 '진 여신전생5 벤전스'의 시연 공간과 함께 오는 10월 11일에 출시될 예정인 아틀러스의 신규 IP 신작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시연 공간이 함께 마련됐다.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시연용 빌드는 이번 아틀러스 페스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일반 대중에 공개됐으며,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줄을 서면 누구나 시연에 참여할 수 있어 현장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벨사르 아키하바라 이벤트홀 지하 1층에 마련된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시연 구역에는 메타포의 아트워크와 게스트 아티스트의 전시물로 채워진 '아트워크 로드'는 물론, 주인공 소년이 최초로 각성하는 상징적인 아키타이프 '시커'의 등신대 입상도 전시됐다. 1층에 전시된 페르소나 입상들과 달리, '시커'의 등신대 입상은 이번 아틀러스 페스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전시물이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지난 1989년부터 2024년에 이르기까지 아틀러스가 발매한 모든 타이틀을 한 곳에 모아둔 패키지 전시, '스티커 사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세가, 아틀러스의 스티커 사진 기계 '프린트 클럽' 기종 전시를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 1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을 둘러본 뒤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메타포'를 위한 전시 공간이 등장한다



▲ 메타포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괴물 '인간'의 아트워크



▲ 메타포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등장하는 장갑 전차 등









▲ 메타포의 여러 고퀄리티 아트워크가 전시됐다



▲ 이날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아키타이프 '시프'의 입상



▲ 크기도 크고 박력이 상당했다



▲ 전시물들을 둘러본 뒤 메타포의 시연 빌드를 경험해볼 수 있는 동선으로 구성됐다



▲ 출구 쪽에 전시된 메타포의 한정판 패키지 구성



▲ 이외에도 1989년부터 이어진 아틀러스 역대 패키지들이 한 곳에 모두 전시되어 마치 박물관처럼 꾸며졌다









▲ 모든 스티커 사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프린트 클럽' 기기도 볼 수 있었다



▲ 지하 전시장에서 마주한 모르가나와 쿠마. 이날 정말 더웠는데도 디테일이 좋다



▲ 돌아가기 전 페르소나3 리로드의 아이기스,



▲ 그리고 '메티스'의 코스튬 플레이어 포토 세션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 첫 번째 '아틀러스 페스'의 경험을 발판 삼아, 언젠가 꼭 2회 행사도 무사히 치러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