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WH게이밍 이원주, 명승부 끝에 이태경 잡고 8강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8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개인전 16강 마지막 경기는 대전하나 시티즌 이태경과 WH게이밍 이원주가 만났다. 그 결과, 이원주가 이태경을 상대로 명승부 끝에 승리해 8강으로 향했다.

1라운드 팀전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로 바뀐 이태경이 조금 더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원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1분 세우첸코로 선제 득점에 성공한 이태경인데, 이원주도 이에 기죽지 않고, 32분 포를란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태경도 조금 후 발락으로 깔끔한 골에 성공해 다시 2:1로 달아났다. 그렇게 잠시 소강상태가 이어지다 이원주가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칸셀루로 2:2를 만들어 연장으로 흘렀다. 그리고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임하며 주도권을 잡아가던 이원주가 3:2를 만들며 이태경을 잡아냈다.

이원주는 기세를 이어갔다. 2세트 전반 20분 멋진 스루 패스를 호나우두가 골로 만들어 1:0을 만들었다. 이후 양 선수는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며 골을 주고 받아 3:3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부차기로 이어지나 싶었는데 120분에 에투로 골을 넣어 4:3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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