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의 신작 서바이벌 게임 '원스 휴먼'이 퓨처 게임쇼 2024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정보와 함께 오픈 베타 일정을 공개했다. 7월 9일 정식 출시를 앞둔 게임은 오는 6월 10일부터 스팀을 통해 파이널 오픈 베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4분 분량의 영상은 개발자가 직접 게임의 정보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 사전예약자 1,2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세대 서바이벌 게임으로서, 원스 휴먼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타 게임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괴 생명체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또한, 방대한 콘텐츠도 '원스 휴먼'이 내세우는 특징 중 하나다. 플레이어는 생존을 위해 필요한 의식주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탐험을 해야 하는 한 편, 자유로운 정착지 건설과 수집 요소, 경쟁 콘텐츠 등 원하는 요소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플레이어의 선호도에 따라 특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제로 타 플레이어를 공격하고, 자원을 약탈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PvE만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려한다는 것이 개발사 측의 입장이다.
플레이어는 한 사람의 '메타'가 되어, 다른 메타와 협력을 하거나 경쟁하며 자신의 거점을 구축해 나가게 된다. 개별 서버는 약 4천 여 명의 동시 접속자를 수용하며,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해 보다 자연스러운 게임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넷이즈는 올 3분기까지 한국 이용자를 위한 전용 서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시 전 진행되는 파이널 오픈 베타 테스트는 오는 6월 10일 오전 10:00 (PT 기준) 시작되며, 약 일주일 간 진행된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특전으로 치장용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