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광동 프릭스 박기홍, 피굽남 이지환에 2:0 승리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2개 |



9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개인전 16강 광동 프릭스의 박기홍과 피굽남 이지환의 대결은 경험이 많은 박기홍이 2:0으로 승리하며 마무리 됐다.

피굽남 이지환은 박기홍을 상대로 전반전 더 주도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계속 공격을 감행했던 이지환은 결국 마테우스로 박기홍의 틈을 잘 노려 50분에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광동 프릭스 박기홍은 이지환의 분위기 속에서도 어떻게든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후반에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선수였고, 승부차기에서도 서로 실수없이 골을 넣어가다 마지막 순간에 더 경험이 많았던 박기홍이 한 골 차이로 승리하며 1:0이 됐다. 이어진 2세트, 박기홍은 시작하자마자 4분 만에 호날두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 공격을 멈추지 않았던 박기홍은 박지성으로 2: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아갔다. 하지만 이지환도 포기하기는 이른 시간이었다. 박기홍의 정확도 있는 패스 플레이를 상대로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진 않으며 마테우스로 43분 1:2를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에 2:2까지 만든 이지환이었는데, 연장전에서는 서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박기홍이 승리하며 8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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