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스크 하이리턴 3인칭 익스트랙션 슈터, 엑소본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샤크몹이 개발하는 신작 엑소본이 서머게임페스트 플레이데이를 통해 좀 더 자세한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엑소본은 근미래 가상의 미국을 배경으로한 3인칭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다. 더 게임 어워드 2023에서 첫 공개된 후 트레일러 조회수 450만을 넘기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 첫 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게임의 배경은 미국 남부의 콜턴 카운티로, 극단으로 치달은 자연의 힘에 의해 아포칼립스를 맞이한 황폐화된 세계를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엑소 릭(Exo-Rig) 임플란트를 장착한 특별한 생존자, 환생자가 되어 예측 불가능한 파괴된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다양한 '수직적'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로, 이를 통해 기동성을 늘리는 것 뿐 아니라 자연의 힘을 활용해 좀 더 유리한 플레이를 이끌어나갈 수도 있다. 오픈월드를 탐험하면서 생존을 위해 아이템을 채집하고, 제작하거나 전투를 진행해 나가는 것 역시 게임의 핵심적인 콘텐츠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모토로 하고 있다. 큰 위험을 감수할 수록 높은 보상을 얻을 수 있기에 다른 플레이어와 힘을 합치는 게 생존하는 데 훨씬 수월한 편이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커스터마이징한 엑소 릭 및 장비, 무기, 모드 등에 따라 다른 방식의 전투를 진행할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렇게 획득한 전리품들은 또 다른 장비 아이템을 제작하는데 활용된다. 계속해서 하이 테크 장비를 만들고, 엑소 릭을 활용해 다음 임무를 수월하게 진행해야 한다.

익스트랙션 플레이를 하는 동안 적용되는 공개 이벤트나 미션도 존재한다. 이는 훨씬 높은 위험성을 지닌 만큼 더 강력한 보상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확인한 미션은 시간 내에 특정 위치에서 수송선을 타고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엑소본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강력한 날씨 활용이다. 맵에는 지속적으로 거대한 토네이도들이 발생하는데, 이 토네이도들을 잘 활용해 먼 거리를 단숨에 날아서 이동하거나, 탈것 자체를 띄운 뒤 뛰어내리며 날아오르는 등 다양한 방식의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토네이도를 통해 비행한 뒤 강하게 착지하며 적을 공격하거나, 번개나 비바람으로 시야가 가려진 적을 멀리서 처치하는 등 자연의 힘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도 경험할 수 있다. 실제 게임 영상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은 변화하는 오픈월드를 통해 플레이하는 세션마다 다른 경험을 전달한다. 맵의 크기 역시 다양하며, 맵의 곳곳에 다양한 SF 요소가 존재해 이를 활용해 빠르게 이동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엑소본은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인게임 스크린샷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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