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빌리지, 1,000만 장 팔렸다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여덟 번째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이하 빌리지)'가 출시 3년 만에 판매량 1,000만 장을 달성했다. 이는 모든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달성된 기록이다.

캡콤은 11일, 빌리지의 전세계 판매량이 모든 플랫폼과 다운로드 버전까지 통틀어 1,00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빌리지는 2021년 첫 발매 후 다양하고 풍부한 볼륨의 공포 체험과 높아진 액션성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오픈크리틱과 메타크리틱 평점 84점이라는 고득점을 유지하며 2021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와 2022 일본 게임 대상에서 수상한 바 있다. 출시 초기에도 일주일 만에 3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고, 이후 바로 400만 장 판매량까지 달성하며 역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 유독 돋보이는 행보를 보여왔다.

캡콤은 빌리지 본편에 추가 시나리오를 더하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의 발매, 아이폰15 프로 등의 디바이스를 통해 진행된 추가 전개에 의해 매년 약 200만 장의 판매량을 만들 수 있었고, 발매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시점까지 신규 유저들을 더하며 결국 시리즈 최고 속도로 1,000만 장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탁월한 게임 개발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독창성 넘치는 게임 타이틀을 계속 창조하며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1996년에 발매된 1편 이후, 시리즈 누계 판매량 '1억 5,700만 장'을 달성한 캡콤의 대표적인 콘텐츠다. 현재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 1천만 장 이상 팔린 타이틀로는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 '바이오하자드 RE:2', 그리고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빌리지까지 총 세 개의 타이틀이 됐다.

한편, 빌리지는 '바이오하자드7' 정식 후속작으로, 지난 2021년 5월 7일에 정식 발매됐다. 전편인 바이오하자드 7에서 일어난 베이커 저택 참극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PC, PS, Xbox 플랫폼은 물론, 닌텐도 스위치와 iOS, iPadOS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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