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DK 이재민 감독 "HLE전 승리, 자신감 많이 얻었다"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4개 |



디플러스 기아가 12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개막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1로 꺾고 1승을 기록했다. 지난 스프링 시즌에는 0:4로 패배했던 DK인데, 서머 첫 경기부터 한화생명이라는 강팀을 잡아냈다.

이하 DK 이재민 감독과 '켈린' 김형규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첫 경기인 한화생명전을 승리한 소감은?

이재민 감독 : 대진을 보면서 연패를 하면 어려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개막전을 스프링 때 이겨보지 못한 한화생명을 상대로 승리해 좋다.

'켈린' : 첫 승을 가져와 좋고, '피넛' 선수를 이겨본 적이 없는데 이겨서 기쁘다.


Q. 3세트, 주도권을 쥐고 있던 상황인데 상대에게 휘둘렸다. 총평을 부탁한다.

이재민 감독 : 초반을 정말 잘했고, 코너에 몰렸을 때 결단도 좋았다. 강팀과 교전에 있어 어디까지 밀릴 것인지,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할지, 개개인이 리스크를 가지고 수행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 잘했다고 생각한다.

'켈린' : 오브젝트 설계에 있어 같이 이야기했는데 쉽지 않았지만 이야기 했던 것들이 좋았다.


Q. 서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프링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재민 감독 : 준비 과정에 있어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과정이다. 같은 방식으로 준비를 한다고 못 이긴다고 생각하진 않고, 항상 이기기 위한 방법에 몰두하고 있을 뿐이다.


Q. 3세트 힘든 상황도 많았을 것 같은데?

'켈린' : 많이 죽긴 했지만 이겨서 좋다. 경험치도 많이 쌓은 것 같다. 장기전에서 이니시에이팅을 거는 역할을 오랜만에 했는데 결과적으로 얻은 게 많다.


Q. 한화생명 같은 강팀을 잡은 건 큰 성과 같다.

이재민 감독 : 티어 정리에 있어서도 도움이 됐다. 앞으로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Q. '쇼메이커'가 트리스타나로 백도어 과정에서 어떤 대화가 있었나?

'켈린' : 감독님이 항상 하는 말이 죽은 사람이 콜을 열심히 해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당시 내가 죽었던 것 같은데 콜을 열심히 했던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재민 감독 : 서머 목표가 강팀을 이겨보기였다. 시작부터 하나는 쌓고 가는 것 같아 너무 좋고, 승리로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

'켈린' : 경기를 오랜만에 했는데 이겨서 기쁘고, 감도 많이 찾았다. 중요한 시즌이고,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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