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소닉의 고향, 세가에 가다

포토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9개 |



지난 10일, 세가의 신작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의 스페셜 미디어 이벤트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에 위치한 세가 사미 홀딩스 본사에서 개최됐고, 전세계에서 초청받은 미디어 관계자들은 행사 일정을 진행함과 동시에 세가 본사 내부를 일부 돌아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얼마 전에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발매 전 이벤트 취재를 위해 일본 사이게임즈 본사를 방문한 경험이 있었으므로, 두 회사의 사내 분위기는 무엇이 다른지 직접 비교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촬영할 수 있었던 곳은 방문객들의 출입이 일부분 허가되는 본사 빌딩 내부 9층으로 제한됐으나, 세가라는 기업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돌아보는 재미가 있었던 경험이었는데요. 세가와 관계된 여러 계열사 관련 전시물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일본 굴지의 대기업 '세가'의 내부를 들여본다는 흔치 않은 경험을 모두와 공유하고자, 이날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스페셜 미디어 이벤트가 진행되었던 현장의 여러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직원의 안내를 받아 세가 사옥 9층, '그랜드 하버'라고 불리는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 미팅을 할 수 있는 회의실이 여럿 배치되어 있고, 기념품샵도 위치한 접수처 같은 곳입니다



▲ 방문객들을 자회사 마스코트들이 반겨줍니다. 세가 그룹에 합류한 로비오의 앵그리버드도 보이네요






▲ 세가 사미 홀딩스가 후원하는 여러 스포츠 팀들의 유니폼,



▲ 그리고 일본골프투어 세가사미컵 관계자들의 사인도 볼 수 있었습니다



▲ 한쪽에 위치한 기념품샵. 임직원들도 가끔 이곳에서 굿즈를 구매한다고 하네요



▲ 품목도 매번 달라지는 식. 이번엔 일본풍 배경이 돋보이는 소닉 굿즈가 전시됐습니다



▲ 반대쪽에는 1986년작 '아웃런'의 아케이드 머신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의 아케이드 머신도 있습니다. 두 기기 모두 정상 영업 중



▲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던 '북두의 권' 파치슬롯



▲ 켄시로와 라오우의 초상이 마치 위인 사진처럼 걸려있었네요



▲ 세가 사미 그룹이 함께 운영 중인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 시티' 조감도



▲ 벽 한쪽에 설치된 대형 터치 스크린에서 세가의 모든 타이틀을 한 눈에 열람할 수 있었습니다

세가 사옥의 9층은 각종 회의 및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미팅용 공간, 그리고 사내 직원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넓은 사내식당으로 구성됐습니다. 미팅 공간은 세계 각국의 항구 도시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그랜드 하버', 그리고 세가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가 히스토리' 구역으로 나뉘었는데요, 특히 세가 히스토리 구역은 미팅룸 사이사이에 다양한 세가 관련 콘솔이 전시되어 볼거리가 가득한 구성이었습니다.

이날 식당 구역은 일반 사원들도 함께 이용하고 있었기에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 대신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미디어 이벤트를 기념하여 준비된 특별한 콜라보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그랜드 하버' 구역의 벽면. 글로벌 기업답게 세계 지도가 곳곳에 있습니다



▲ 세계 여러 나라의 항구도시 이름으로 나뉘어진 미팅룸. 대한민국의 '인천'도 보입니다



▲ 직원의 안내를 받아 '세가 히스토리' 구역의 미팅룸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에도 소닉이 있네요



▲ 세가의 역사를 요약한 미팅룸 구분. 방 하나하나는 평범한 미팅 룸이지만,



▲ 사이사이 전시물이 있습니다. 80년대 중반 체감형 아케이드로 발매된 '행온'



▲ 1993년 '버추어 파이터'. 아케이드 머신과 가정용 타이틀, 철산고 포즈의 아키라 피규어도 보입니다



▲ 새로운 오락실 문화를 만들었던 '프린트 클럽'과 'UFO 캐처'



▲ 추억 속 마스터 시스템과 드림캐스트 등, 쇼케이스 전시로 마치 박물관 같은 구성입니다



▲ 다시 광장 구역으로 이동, 신작 '슈퍼 몽키 볼' 관련 미디어 이벤트가 한창입니다



▲ '슈퍼 몽키 볼 바나나 럼블' 관련 전시와 함께



▲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관련 굿즈들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 여러 플랫폼으로 발매된 역대 소닉 시리즈 타이틀도 보고,



▲ 미디어 이벤트를 기념하여 특별히 준비된 스페셜 메뉴도 먹어봅니다



▲ 양파 튀김은 소닉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링이라 치고, 칠리 핫도그는 어떤 연결고리가?



▲ 식사 후에는 광장 공간에서 신작 관련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습니다



▲ 신작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의 체험 빌드를 먼저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죠



▲ 소닉과 슈퍼 몽키 볼 신작의 시연기를 따로 기사화하였으니, 이쪽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세가 탐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언젠가 다른 신작 체험으로 다시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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