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KT 박찬화 "4강전, 곽준혁 선수를 위한 복수전"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15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개인전 8강 KT 박찬화와 광동 강준호의 대결은 박찬화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2세트에서 강준호 선수가 실점 없이 공세를 몰아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3세트에서 박찬화가 침착하게 토레스를 중심으로 연속 득점을 이어가면서 4강전에 진출했다. 이번 승리로 KT 박찬화는 곽준혁과 박상익을 잡고 올라온 강원 FC의 장재근과 4강전을 치르게 된다.

이하는 KT 박찬화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 축하한다. 4강 진출이 확정됐는데 소감이 어떤가.

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 주도 광동을 잡게 되서 기분이 좋다.


Q.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는데, 2세트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3세트에서 어떻게 풀어보려고 했나?

2세트는 내가 못했다기보다는 강준호 선수가 잘해서 넣은 골들이라 멘탈에 큰 타격은 없었다. 다전제는 3세트가면 다 잊고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Q. 오늘 승리로 스쿼드 교체가 가능해졌는데, 스쿼드 교체할 예정인가?

연습할 때 (곽)준혁 형과 많이 상대하는데, 그 AC 밀란을 상대할 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리버풀로 어렵다 싶다가도 대회 때 해주는 건 리버풀 아닌가 싶다. 아마 4강에서도 리버풀을 쓸 것 같다.


Q. 4강 진출로 어깨가 무거워지지 않았나?

최근 개인전 기록이 4강, 결승, 16강 이렇게 갔었는데 오랜만에 4강에 와서 오히려 부담이 가기보다는 나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 이번에 꼭 결승가서 우승까지 하고 싶다.


Q. 장재근 선수와 맞붙게 됐는데,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나?

(장재근 선수가) 생각보다 잘하고 긴장도 덜하는 것 같다. 그러나 내 피지컬로 뚫을 수 있다 생각하고, 또 곽준혁 형의 복수를 할 때가 온 것 같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우리가 항상 후반에 잘하고 초반에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 4강 가면서 후반을 좀 더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인 거 같다. 항상 응원하는 팬들 덕에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 또 최근 (이)상호형과 합방하면서 응원도 많이 받았는데, 항상 KT 응원해줘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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