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 日애니 '괴수 8호' 게임화 프로젝트 개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8개 |

2024년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절찬리에 방영 중인 '괴수 8호'가 이번엔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일본의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아카츠키 게임즈는 15일, 인기 애니메이션 '괴수 8호'의 IP를 활용하여 제작 중인 신작 게임 프로젝트 '괴수 8호 더 게임'을 발표했다. TOHO 애니메이션과 프로덕션 I.G가 제작과 홍보 지원으로 참여하며, 스마트폰과 PC 버전을 함께 제공하는 게임이 될 예정이다. 출시 플랫폼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그리고 스팀이다.

현재 단계에서는 가제일 것으로 예상되는 '괴수 8호 더 게임(Kaiju No. 8 THE GAME)'이라는 타이틀과 게임화 프로젝트가 개시됐다는 정보 뿐, 게임의 장르를 포함한 구체적인 정보들은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소개된 1분 길이의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괴수의 침략으로 황폐화된 도쿄의 모습을 내려다보는 괴수 8호, 그리고 괴수 토벌 작전에 나선 방위대의 시노미야 키코루, 아시로 미나, 호시나 소우시로, 이치카와 레노의 모습이 담겼다. 트레일러릍 통해 소개된 캐릭터들 외에도 게임에는 원작의 방위대 소속 방위대원들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의 메인 비주얼에서는 괴수 1호로 추정되는 대괴수와 대적하고 있는 괴수 8호, 히비노 카프카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작에 포티튜드 수치라는 작중 설정으로 구분된 다양한 괴수들이 등장하는 만큼, 게임 본편 역시 대괴수에 맞서는 헌팅 액션 장르의 게임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괴수 8호는 괴수가 일상적으로 나타나 사람들을 위협하는 세계에서 활약하는 주인공 히비노 카프카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괴수 전문 토벌 집단인 방위대에 들어가고 싶었으나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괴수 전문 청소 업체 일원으로 활동하던 카프카는 어린시절 친구 아시로 미나와의 약속, 그리고 후배 이치카와 레노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방위대 입대라는 목표를 쫓게 된다. 방위대에 들어가고자 했던 주인공 카프카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처음부터 수수께끼의 괴수가 되고, '괴수 8호'라는 이름으로 방위대에 쫓기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다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원작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소년점프+를 통해 연재된 마츠모토 나오야의 동명 만화로, 2021년엔 '차세대 만화대상 웹 만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재처인 소년점프+ 사상 최고 속도로 발행 부수 250만 부를 돌파한 뒤, 2024년 4월 기준 누계 발행 부수 1,3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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