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필경관이다. 꾸준히 플레이를 이어온 유저라도 놓친 항목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이벤트 필경관 리스트는 변동이 자주 발생하기에 주기적인 체크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의상 세공, 장비 재련, 세력 납품 등을 통해 전투력을 챙길 수 있으니, 혹시 놓친 것은 없는지 여유가 될 때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경관은 다양한 아이템을 등록하여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곳이다. 캐릭터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장비의 경우 안전 강화 내의 목록을 우선적으로 완료한 뒤 이후 안전 강화 +1을 처리하고 그 이상의 강화 단계는 여유가 될 때마다 도전하는 방식으로 채우게 된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거래소에서 강화된 장비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다른 콘텐츠 참여와 사냥으로 재료 장비가 구해지면 하나씩 강화하는 방식으로 필경관을 채워나가면 된다.
필경관은 크게 장비와 낚시, 전리품, 업적, 그리고 이벤트로 분류가 구분된다. 많은 이들이 아스 대륙에 익숙해지며 장비를 강화하고 낚시를 하며, 또 특정 지역에서 전리품을 수집해 각자의 방식으로 필경관에서 전투력을 높이고 있을 텐데, 이벤트 항목에서 얻을 수 있는 능력치 또한 쏠쏠하기에 잊지 말고 챙기는 것이 좋다.
이벤트 필경관은 보통 기간제 항목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이벤트 필경관 수집품으로는 아스달 패스 20단계 보상이 있다. 현재 열려있는 아스달 패스 시즌3 20단계 보상으로 브론즈 등급은 축복의 인장이 제공되며 실버 등급은 빛나는 축복의 인장, 골드 등급은 찬란한 축복의 인장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는 모두 필경관에 등록해 능력치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수집품들이다. 이와 함께, 상점에서 100은화로 구입 가능한 당그리의 잔영 또한 이벤트 필경관에 포함된다.
이 외에 필경관에서 신경 쓰면 좋은 부분으로는 세력 장비 정도가 있다. 해당 항목에 포함되는 장비는 연맹 던전 보상 혹은 세력 상점의 장비 상자에서만 획득이 가능하기에 일반 필드 사냥으로는 수집이 불가능하다. 세력 주화에 여유가 있다면 매주 세력 상점에서 장비 상자를 구매해 채워나가는 것이 좋은데, 스킬 습득서가 우선이 되기에 부캐릭터를 활용하는 방법도 괜찮다.
의상에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는 의상을 제작하면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의상은 종류에 따라 획득법이 달라지는데, 게임 내에서 도안을 획득해 직접 제작이 가능한 것도 있는 반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의상도 존재한다.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고한 늑대의 긍지, 광포한 투쟁의 영광, 빛나는 희망의 기도, 숭고한 신념의 숨결을 구매하는 것도 가성비가 괜찮다. 일단, 해당 상품들은 다른 의상들과 달리 제작에 도안 외에 다른 재료가 소모되지 않기에 구매 후 바로 활용이 가능하며 장착 효과와 보유 효과도 괜찮은 편에 속한다. 여기에, 영웅 등급 의상이라 세공을 통해 옵션을 3줄 붙일 수 있다는 장점까지 고려하면 개당 1,200 보석의 가격은 크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보석이 부족하다면 우선은 가능한 것부터 해결하는 것이 좋다. 의상 도안은 모험의 서 보상, 보물 상자, 파티 던전 보상 등을 통해 획득이 가능하다. 이렇게 얻은 도안의 제작에는 옷감과 염료, 뼈 장식 등이 추가로 소모되는데, 재료가 부담스럽다면 부캐릭터를 육성하며 얻은 재료로 처리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새로운 의상을 얻은 뒤에는 세공도 잊지 말고 진행하자. 세공을 통해서도 전투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옵션을 의상에 붙일 수 있으니, 가능한 많은 의상을 보유하고 여기에 좋은 세공 옵션을 붙이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의상 또한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낮은 등급의 의상이라면 세공석이 아까울 수 있으니 큰 욕심을 부릴 필요는 없지만, 보석을 사용해 구매한 영웅 등급 의상이 세공 작업은 유효 옵션을 목표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장비의 재련 또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채집 장비의 경우 재련으로 은화 획득량, 아이템 획득률, 경험치 획득량 등이 붙기도 하는데 이는 전투력 상승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 물론, 성장에는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옵션들이지만, 당장의 전투력 1이 아쉬운 상황이라면 재련석을 이용해 보유한 채집 장비들의 재련 옵션을 돌려보는 것도 좋다.
탑승물과 정령의 도감도 꾸준히 채우도록 하자. 탑승물과 정령의 각 메뉴에서는 도감으로 진입해 보유한 도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도감은 등급별 정령과 탑승물의 수에 따라 얻는 효과가 달라지기에, 소환이나 합성을 이용해 도감의 항목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물론, 탑승물과 정령 도감의 경우 어느 정도 운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기에,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이벤트로 획득한 남는 소환수들을 합성하는 정도로 가볍게 접근하는 것을 권한다.
세력 납품 또한 놓치면 아쉬운 요소다. 매주 월요일 6시에 초기화가 이루어지는 세력 납품은 금주에 달성한 납품 등급에 따라 차주에 능력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납품 효과는 3주간 유지되며 모든 주차의 납품 효과를 동시에 받을 수 있기에 여유가 되는 선에서 챙겨주는 것이 좋다.
세력 납품은 세력에 가입한 뒤 일반병 등급이 되면 활성화가 이루어지며 보통은 특정 강화 등급의 장비 아이템, 요리 등이 재료로 소모된다. 장비 아이템은 일반과 고급 등급이 쓰이며 요리 또한 특정 단계 이상부터는 고급 등급이 필요하다. 납품 등급 달성을 통한 능력치 효과 외에도 각 등급 완료 보상으로 세력 점수와 세력 주화도 제공되니, 매주 월요일이 되면 세력 납품 진행에 필요한 재료를 확인하도록 하자.
Aliin@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