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2회 우승 노리는 kt박찬화, eK리그 개인전 결승 진출

경기결과 | 정재훈 기자 |



2024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개인전의 결승전 진출자를 가리는 4강 첫 경기에서 kt롤스터의 박찬화 선수(리버풀)가 강원FC 장재근 선수(네덜란드)를 꺾고,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개인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개인전 결과에 따라 결정될 팀 전 PO 마지막 진출팀은 젠지가 진출하게 되었다.

1세트, 기선은 kt롤스터의 박찬화 선수가 잡았다. 18분, 왼쪽으로 파고든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로 한 발 앞서간 박찬화 선수는 이어진 강원FC 장재근 선수의 맹공을 단단히 막아내며 실점 없이 전반전을 틀어막았다.

흐름은 후반에도 동일하게 이어졌다. 장재근 선수의 공격이 말 그대로 쉬지 않고 이어졌지만, 박찬화 선수는 단 한 차례도 골문을 허락하지 않았다. 답답하기론 박찬화 선수도 마찬가지. 후반전 내내 양 팀 모두 득점은 없었고, 결국 1세트는 박찬화 선수의 1:0으로 마무리되었다.

세트 스코어 1:0상황에서 이어진 2세트 경기 흐름은 1세트와 유사한 흐름으로 흘러갔다. 경기 초반, 페르난도 토레스의 선취골로 한 발 앞서간 박찬화 선수는 이어진 장재근 선수의 날카로운 반격을 손해 없이 막아내며 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쉴 새 없이 공격을 이어간 끝에 찬스를 잡아낸 장재근 선수가 전반 종료 직전 루드 굴리트의 득점으로 만회하며 1:1 상황을 만들어냈다.

2세트 후반, 양 팀은 계속해서 상대 진영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은 좀처럼 허용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결코 답답한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수비가 그 이상으로 단단한 상황.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이 흐름은 이어졌기에, 경기는 승부차기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120분, 교체 투입된 박찬화 선수의 이안 러시가 쐐기골을 박아 넣으며 스코어는 2:1, 장재근 선수는 반격의 기회조차 잡지 못했고, 박찬화 선수는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개인전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2회 우승을 목전에 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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