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비 정도로는 막을 수 없다, 마비노기의 20번째 생일 파티

포토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3개 |



마비노기가 20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무려 20년, 강산이 돌고 또 돌 정도로 긴 시간입니다. 그만큼 긴 시간 마비노기에 꾸준히 사랑을 전해준 플레이어들을 위해, 넥슨과 마비노기팀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마비노기의 명물, '판타지 파티'를 밀레시안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건데요. 20주년 판타지 파티는 바로 오늘, 22일 올림픽 공원 88잔디마당에서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무려 6시간 이상 진행됐습니다. 다만 미리 3천 원의 티켓을 예매한 경우에는 웰컴 기프트와 함께 한 시간 일찍 행사장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88잔디마당은 판타지 파티라는 테마에 걸맞게 '환상의 공간' 그 자체로 변했는데요. 라이브 공연과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거대한 무대와 함께 양옆에 체험 이벤트 천막들과 팝업 스토어, F&B 등이 가득 늘어섰습니다.

너무 아쉬웠던 건 오전 오후 내 내린 비로 여기저기 물과 진흙 웅덩이가 가득했던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밀레시안들은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쓰고, 잔뜩 젖은 상태에서도 여러 이벤트를 열심히 즐겼습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준비했던 거대한 천막은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가 됐고, 미리 구매한 웰컴 키트에 들어 있던 돗자리는 물웅덩이가 없는 곳에 펼쳐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가 됐죠.

마비노기를 함께 즐기는 친구들과 현장을 찾은 한 플레이어는 "맑은 날씨였으면 정말 예쁘고 쾌적했을 텐데 계속 비가 와서 너무 아쉽다"며 "그래도 친구들과 마비노기 덕에 이렇게 멋진 공연들도 보고, 이벤트도 참여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플레이어 역시 "오늘 신고 온 신발은 버려야 할 정도로 비가 많이 오고 진흙탕이 심해서 아쉽다"고 자신의 신발을 가리켰는데요. 그래도 양손에 풍선과 부채를 들고 금세 무대 앞에 자리를 잡아 앉은 뒤 "이왕 젖은 거, 마지막까지 열심히 놀다가 갈 생각이다"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현장 이벤트 역시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염색 코드를 단박에 알아맞히는 밀레시안들을 위해 에코백 염색 존을 준비하거나, (원수) 퍼거스와 악수를 하다 손이 미끄러져 그만 주먹을 내지르고 말았다는 컨셉의 귀여운 주먹질 존,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존과 캐리커처 존 등 게임 컨셉과 어울리면서도 즐기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것들로 마련했더군요.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완성해줄 사람, 수많은 밀레시안들이 현장을 찾아 이벤트도 즐기고, 쇼케이스도 보며 함께 마비노기의 20번째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오후 5시가량부터는 비도 잦아들어 다들 천막 아래에서 벗어나 잔디마당에 앉아 무대를 즐길 수 있었죠. 그 멋진 모습,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가 열리는 올림픽공원



▲ 문게이트를 지나가면 에린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 아직 비가 꽤 많이오던 시간이라 모두 천막 아래로



▲ 그래도 무대에서는 멋진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멋진 공연은 동영상 촬영이 필수



▲ 비에도 굴하지 않고 1열에서 무대를 지켜보는 밀레시안들



▲ 조금 멀지만 이렇게 천막 아래에서도 많은 밀레시안들이 무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되는데요



▲ 타로점도 보고



▲ 내 원수 퍼거스에게 주먹도 날려보고



▲ 사진도 찍고



▲ 그러면서 도장도 받고!



▲ 솜사탕을 만들어서



▲ 기념샷도 찍고 맛있게 먹을수도 있습니다



▲ 웰컴 키트의 에코백을 마음대로 꾸밀 수도 있죠



▲ 쨘!



▲ 이렇게 열심히 꾸민 에코백을 건조시킬 공간도 있습니다






▲ 쏟아지는 비를 피해 잠시 쉴 수도 있죠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굿즈샵을 보러 가 볼까요



▲ 짜잔!









▲ 솜인형은 예약 발송입니다



▲ 예쁜 굿즈들은 찍기도 해야죠



▲ 굿즈샵 입장을 위해서는 웨이팅 등록 후 기다려야 합니다



▲ 그리고 그 웨이팅 등록을 위한 줄이 끝이 없네요..



▲ 비가 오지만 막을 수 없던 밀레시안의 열정



▲ 이어서 반대쪽 이벤트 존도 확인해 볼까요



▲ 푸르메소셜팜과 마비노기의 콜라보 굿즈 샵






▲ 그리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 이렇게 촬영하고 나면



▲ 사진이 짜잔!



▲ 사진뿐 아니죠, 캐리커처와 함께 추억을 남길수도 있습니다



▲ 이 경품들은



▲ 전설급 아이템을 뽑으면 가져갈 수 있습니다



▲ 이웨카 라데카를 형상화한 포토존도 있죠



▲ 열심히 이벤트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배가 고프기 마련



▲ 다양한 인게임 컨셉 음료와 음식들이 기다립니다



▲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치킨도 있습니다



▲ 냠!



▲ 무대에서는 여전히 멋진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 그리고 밀레시안들의 열렬한 반응도!












▲ 이제 슬슬 비가 그쳐갑니다






▲ 무대 앞으로 자리를 옮기는 밀레시안들



▲ 순식간에 가득 찬 무대 앞



▲ 밀레시안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도 많이 나왔습니다






▲ 모두가 즐거운 무대 이벤트가 이어집니다



▲ 마비노기의 20주년 판타지 파티는 밤 9시 30분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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