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연' 4주년, 7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4개 |



'바람의나라: 연'은 금일(22일), 서비스 4주년을 맞이해 과천 서울랜드에서 오프라인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하고, 4주년 주요 업데이트 내용과 하반기 로드맵을 소개했다.

서울랜드 내 '삼천리대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쇼케이스는 바람의 나라:연'의 두 번째 오프라인 쇼케이스로, 서울랜드 테마파크 공간에서는 '극락'을 키워드로 한 '바람의나라:연' 특유의 전통적 감성을 담은 체험 이벤트존을 마련했다. 700여 명의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즐길거리는 물론 각종 경품과 게임 쿠폰이 제공됐다.

바람의나라: 연 김동현 디렉터는 "어제까지 비 소식이 없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와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처음으로 야외 쇼케이스를 함께 진행하는 만큼 준비하면서 많은 기대도 됏다. 수행자님들께서도 즐겁게 봐 주셨으면 좋겠고, 다채롭게 준비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바람의나라: 연' 김동현 디렉터


'바람의나라: 연',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계획은?



▲ 바람의나라: 연 7,8월 업데이트 로드맵

■ 신규 성장 콘텐츠 '연의 탑' & '지역 탑'

7월과 8월 예정되어 있는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먼저 신규 성장 콘텐츠 '연의 탑'과 '지역 탑'이다.

'연의 탑'은 1인 플레이가 가능한 신규 성장 콘텐츠다. 층이 높아질수록 난이도가 상승해 현재 캐릭터의 성장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 조작 없이도 탑을 올라갈 수 있으며, 도달한 층의 정보는 다른 이용자에게도 공유되기 때문에 일종의 경쟁 심리도 자극한다. 특정 층 수 이상 정복 시 '보물', '전설'등급 장비나 '무공 비급', '끈옷'외형 등 보상을 제공한다.

'지역의 탑'은 지옥, 북방, 아래하늘, 일본 지역 내 하나씩 생성되는 탑이다. 각 지역별 성장 가이드의 역할을 제공한다. '지역 탑'은 돌파 가능한 층에 따라 지역 내 적정 난이도의 사냥터를 파악할 수 있으며, 층별로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신규 성장 시스템 '성운', 신규 능력치 옵션 추가

신규 성장시스템 또한 추가된다. '지역 성운'은 일부 지역에 한정해 능력치가 강화되는 시스템으로, 각 지역에서 획득 가능한 재료를 활용해 성장이 가능하다. '일반 성운'은 지역에 한정되지 않는 영구적인 능력치를 제공하며, '지역의 탑', 또는 '연의 탑' 공략을 통해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바람의나라: 연'은 사냥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신규 능력치 2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존 PvP 기반 콘텐츠에 적용되던 능력치와 달리, 사냥터 내 일반 몬스터에게 한정해 신규 능력치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사냥으로 빠른 성장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신규 직업 '차사', 7월 4일 업데이트 예정

신규 직업 '차사'는 오는 7월 4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영혼을 베는 검을 사용해 악귀를 처단한다는 설정으로, 원작의 콘셉트에 따라 '바람의나라: 연'의 오리지널리티를 추가한다는 설명이다. 차사는 빠른 속도감과 손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차사는 '태도'와 '명도' 두 가지 검을 사용하며, 전용 기술 자원인 '영기'는 다양한 스킬에 활용해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다. 대표 기술인 '차사강림'은 사용 시 저승사자의 힘을 개방, 능력치 상승과 함께 모든 상태이상을 해제할 수 있으며, 차사강림 상태에서 사용 가능한 '살극'은 적 처치 시 재사용 시간이 초기화되어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와 함께, '차사'는 주변 적을 끌어당겨 디버프를 걸거나, 부활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 가능한 대처 능력도 지니고 있다.




■ 7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x '바람의나라: 연' 컬래버 이벤트 진행

한편,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넥슨의 모바일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의 대규모 컬래버 소식도 함께 공개됐다. 7월 예정된 해당 이벤트에서는 '바람의나라: 연'만의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캐릭터와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동시에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한 각종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바람의나라: 연'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용궁' 지역

오는 8월에는 원작에서도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은 지역 '용궁'을 바람의나라:연 만의 색깔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용궁'은 '아래하늘' 세계에 존재하는 원시 바다로, '청의태자'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해당 지역만의 특색을 담은 '전설' 등급 보조장비, 지역 전설 갑옷 등 신규 장비도 기대해볼만 하다.



▲ '바람의나라: 연' 9월 이후 업데이트 계획

■ 모바일에서 재탄생하는 '가문 콘텐츠'

9월 이후에도 새로운 업데이트가 '바람의나라: 연'을 더욱 다채롭게 할 예정이다. 먼저, 원작에 존재하던 '가문' 콘텐츠도 '바람의나라:연' 만의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게임의 다양한 NPC를 가문으로 영입해 육성하는 신규 콘텐츠로, NPC를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 배틀로얄 장르 특징 살린 PvPvE 콘텐츠, '북방의 패자'

신규 PVP 콘텐츠로는 배틀로얄의 특징을 살린 '북방의 패자'가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제한 시간 동안 다수의 이용자가 진입, 사냥과 전투를 동시에 진행하는 콘텐츠로, 시간이 지날수록 보상과 난이도가 상승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참여자 수가 일정 이하로 감소할 경우 최종 보스가 등장하며, 이를 통해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불명 등급의 환수가 새로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최고 문파를 가리는 '고대 주작 공성전', '하계 2층'사냥터 등이 추가된다. 또한, '도삭산 점령전'의 진행방식 개편, 사냥터 및 직업 밸런스 조정 등 개선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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