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액션과 전투에 극찬 이어진 '카잔' 2차 FGT

기획기사 | 윤홍만 기자 | 댓글: 35개 |



넥슨의 글로벌 대형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2차 FGT에서 높은 완성도의 액션을 선보이며, 테스터들로부터 96%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월 진행된 '카잔'의 2차 FGT에는 약 262: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별된 48명의 테스터가 참가했다. 1차 FGT에 참가한 테스터들과 비교했을 때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소울라이크 등 하드코어 액션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른 테스터들이 주를 이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1차 FGT가 '카잔'의 첫인상과 액션성을 검증하는 데 집중했다면, 2차 FGT는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과 1차 FGT를 통해 개선한 반영 사항이 제대로 적용됐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 셈이다. 이에 따라 '플레이 타임' 인증을 통해 해당 장르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경험이 많은 유저를 선별하는 한편, 개선 사항을 면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1차 FGT에 참여했던 테스터를 2차 FGT에도 포함시키는 등 다방면에 걸쳐서 검증에 들어갔다.

테스트 기간 역시 더욱 늘렸다. 지난 1차 FGT가 3일간 하루 8시간씩 총 24시간 진행한 반면, 2차 FGT는 일정을 이틀 더 늘려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함으로써 1차 FGT의 피드백이 반영된 더욱 풍성한 볼륨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카잔'의 전반적인 게임성과 전투, 레벨 디자인,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를 세밀하게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FGT 테스터 소감은?


이번 2차 FGT에 참가한 테스터 대부분은 높은 완성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개중에는 1차 FGT와 비교하면서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은 똑같았지만, 게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완성도와 쾌적함 같은 게 거의 다른 게임 수준으로 많이 거듭났다"며, 호평했다.

가장 평가가 좋았던 건 단연 액션에 대한 부분이었다. 스킬 운용에 따라 급변하는 전투 양상과 속도감, 그리고 무게감 간 균형이 잘 배분된 액션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이에 대해 인플루언서 옹발이(ONGBAL)는 "이펙트, 타격감, 패드에서 오는 진동이나 이런 것들의 3박자가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좋았다"고 전했다.




개선된 전투 시스템에 대해서도 대체로 호평이 이어졌다. 두 차례의 테스트에 모두 참여한 이클리피아는 "1차 테스트와 비교해서 보다 원활한 스킬 사용이 가능해져 다수의 적을 몰아쳐서 잡는 맛이 좀 더 느껴졌던 것 같다"고 전했으며, 천제누구 역시 "어떤 스킬을 찍느냐에 따라서 또 어떤 스킬을 운용하느냐에 따라서 플레이스타일이 창의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면서 깊이감이 더해진 전투 시스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액션과 전투 시스템에 대한 호평은 보스전에 대한 긍정적으로 반응으로 이어졌다. 이클리피아는 "보스전은 여태까지 즐겼던 게임들 중에서 거의 탑급에 들어갈 정도로 재미있게 했다"며, 1차 FGT와 비교해서 더욱 개선된 보스전에 대해 "100명 중 99명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많은 테스터들이 "보스전이 제일 재미있었다", "1대1로 싸우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었는데 패턴이 단조롭지 않아서 하나씩 파훼해 가는 그런 재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의 그래픽과 비주얼, 연출에 대해서도 대체로 좋게 평가했다. 특히 다른 소울라이크와 차별화된 카툰 렌더링 그래픽에 대해 좋은 반응이 이어졌는데 라미월드는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분위기, BGM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저들도 사로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열린 자세로 피드백을 수집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개발진에 대한 호평도 있었다. 라미월드는 테스트 이후 진행한 생방송에서 "다양한 질문에 대해 개발자들이 답변을 잘 해주셨다"며, "게임에 대한 개발진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1차 테스트 당시 개발진이 다양한 피드백을 즐겁게 받아들였던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한 테스터는, 정식 출시가 기대된다며 개발진에 응원을 전했다.


높은 완성도와 화려한 액션, 전투에 호평 이어져




2차 FGT 종료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카잔'에 대한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카잔'의 전체적인 재미를 묻는 항목에서는 2차 테스트에 참여한 대다수의 인원이 재미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액션과 전투 시스템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하는 항목도 각각 96%, 90%의 참가자들이 긍정적으로 답변해 네오플 특유의 액션이 녹여진 '카잔’'서 게이머들이 펼칠 수 있는 전투에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넥슨은 2차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해 '카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글로벌향 액션 RPG로 선보일 수 있게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카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요 보스들의 모습과 전투 장면을 숏폼 콘텐츠로 공개했으며, 적의 변화무쌍한 공격에 맞서 전투하는 대장군 '카잔'의 화려한 액션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카잔' 개발을 총괄하는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윤명진 PD는 "2차 FGT를 통해 '카잔'의 전투, 게임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세밀한 피드백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독보적인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차례에 걸친 FGT를 통해 게임성, 보스전, 그래픽 등 다방면에 걸쳐서 호평이 이어지는 동시에 테스터들의 후기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지면서 게이머들 사이에서 '카잔'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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