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는 28일, ARPG 신작 젠레스 존 제로 1.0버전 '뉴에리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프리뷰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유튜브를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서 동시 송출되었으며 호요버스 류웨이 대표와 젠위 리 프로듀서 등 젠레스 존 제로 개발팀이 출연, 정식 출시 관련 최신 정보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젠레스 존 제로의 OP 'Come Alive' 영상이 공개됐고, 이후 류웨이 대표와 젠위 리 프로듀서가 등장했다. 젠위 리 프로듀서는 젠레스 존 제로라는 게임이 플레이어들을 위한 '짜릿한' 게임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 작품이며, 모든 유저들에게 이해하기 쉬우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타이틀은 호요버스 게임 중 최초로 이야기를 '스킵'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젠위 리 프로듀서는 아무리 개발자가 공들여서 만든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이것을 즐길 것인지, 스킵할 것인지는 유저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만족스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임 내 주요 콘텐츠들의 소개, 그리고 칼리돈의 자손 진영의 신규 에이전트 '파이퍼 휠'과 '루시'의 인게임 플레이가 최초로 소개됐다. 이외에도 뉴에리두의 떠들썩한 상점가 루미나 광장을 비롯, 유저들에게 중요한 베이스캠프가 될 스코트 전초기지 등 신규 지역의 모습도 공개됐다.
오픈 빌드에서 방문할 수 있는 넓은 도심 거리 '루미나 광장'에서는 6단지보다 더 자유로운 탐사가 가능하고, 거대한 제로 공동 바로 앞에 마련된 스코트 전초기지에서는 시유 방어전에 진입하여 강력한 적들과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거점이 되는 랜덤 플레이 건물 2층의 모습도 공개됐다.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음악을 듣고, 자신만의 포토월을 꾸밀 수도 있다.
칼리돈의 자손 소속 운전기사 '파이퍼 휠'은 물리 속성, 이상 특성의 에이전트로 조금씩 동력을 누적한 뒤 마지막 일격으로 적을 처치하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다른 구성원인 루시는 불 속성 지원 에이전트로, 친위대 새끼 멧돼지를 이끌고 적을 공격하는 독특한 전투 스타일, 그리고 모든 파티원 에이전트에게 버프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에서 제공되는 출시 혜택과 리딤 코드 정보도 공개됐다. 출시 후 게임 플레이 시 획득할 수 있는 출시 기념 보상은 캐릭터 뽑기권 100장과 방부 티켓 80장이다. 이론상 초보자 뽑기 50회 이후 일반 뽑기 50회, 그리고 방부 뽑기로 S급 방부 하나를 들고갈 수 있는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특별방송을 통해 공개된 리딤 코드 'ZZZFREE100'을 입력하면 모노크롬 300개, 3만 데니, 선임 조사원 기록 2개. W-엔진 에너지 모듈 3개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리딤코드는 출시일인 7월 4일부터 딱 일주일 뒤인 11일까지만 입력할 수 있다.
모든 발표 후 젠위 리 프로듀서는 젠레스 존 제로를 오랜 기간 동안 준비했는데 드디어 유저들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며, 프로듀서로서 항상 응원해 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건의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피드백을 보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류웨이 대표는 호요버스의 새로운 팀이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면서 유저들에게 진정으로 놀라운 것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켜봐 왔다며, 마침내 젠레스 존 제로의 출시일이 찾아온 것에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 출시를 기념하여 한강 세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미니 이벤트,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을 비롯해 한강에 떠있는 대형 방부를 만나볼 수 있다. 호요버스의 신규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의 사전 다운로드는 7월 2일에 개시될 예정이다. 이후 이틀 뒤인 4일에 모든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