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구단과 함께 프랜차이즈 도입으로 롤파크에서 정규 리그가 진행됐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그 이후로 롤파크 밖에서 처음 열리는 정규 리그 대진인 T1 홈그라운드가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사실 이번 T1 홈그라운드는 LCK 처음으로 홈과 어웨이라는 개념을 담아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현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 T1을 향한 열띤 응원도 있었지만, 응원석에서 kt 롤스터 팬들의 목소리 역시 선수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여러 현장 부스부터 LCK&CL 경기, 팬들을 위한 T1 특별이벤트까지. 단순히 한 번의 LCK 경기가 아니라 팬들을 위한 축제였던 이날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고양 소노 아레나를 덮은 T1의 다섯 선수들 ▲ 그런 T1과 어웨이로 경기를 뛰는 kt롤스터를 응원하기 위해 정말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 나름 널널할 때 왔다고 생각했는데 게임 시작 때가 사람 가득 ▲ 앗 제우스와 포즈를! ▲ 페이커 특유의 포즈도 따라 하고 같이 사진도 찍어봅니다 ▲ 아 찍으려면 줄부터... 팬들 진짜 많이 왔어요 ▲ '페이커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 이벤트 부스에서는 응원 데시벨 측정해서 선물도 줍니다 ▲ 하지만 오프의 꽃은 역시 MD 아니겠습니까? ▲ 이렇게 준비된 폼 카드에 ▲ 원하는 굿즈 체크하고 줄서면 됩니다 ▲ 굿즈 다 내꺼야 ▲ 현장에서는 이런 응원 팔찌도 나눠주는데요, 콘서트 응원봉처럼 중앙 제어로 불이 들어오는 방식입니다
조금 이따 어떻게 보이는지 더 설명해드릴게요 ▲ 이벤트 부스 중에는 이번 챔피언 반지를 제작한 다비드 아발론도 참여했습니다 ▲ T1 응원 목걸이부터 ▲ 챔피언 반지는 실제 선수들이 착용하는 버전과 시판용 리미티드 에디션이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 정말 더운 날씨에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부채는 공짜로 ▲ 그리고 슬슬 이벤트 부스의 사람들이 줄어들고... 더 타임 이즈 나우, 경기장으로 가보죠 ▲ 홈그라운드 헤더가 안내하는 경기장 ▲ 많은 팬이 입장 중... ▲ 들어갈 때 이렇게 선수들 그려진 포스터도 나눠줍니다 ▲ 왜 안들어가시나요 ▲ 이곳은 치어풀 존, 자신만의 응원 문구를 쓰고, 그려서 힘껏 응원할 수 있습니다 ▲ 와,,, 금손, ▲ 일단 숭배 타임을 한 번 가지고 ▲ 경기장으로 들어가보죠. 확실히 기존 롤파크보다 훨씬 큰 경기장이라는 게 체감됩니다 ▲ 티원~ 홤 그롸운ㄷ~으 ▲ 와 경기장! 구성! 결승전급 구성을 시즌 중에 만날 수 있다니 ▲ LCK CL 경기도 T1과 KT의 경기로 이루어졌습니다 ▲ 아까 보여드린 응원 팔찌는 이렇게 자동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 홈인 T1의 팬들이 정말 많이 왔지만, 소노 아레나를 찾은 KT 팬들의 응원도 대단했습니다 ▲ CL 경기로 팬들을 맞이한 T1과 ▲ KT의 대결 ▲ 역시 경기장에서 열리는 LCK의 분위기는 정말 다르다는 것 ▲ 아레나 천장에는 T1의 다섯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져있는데... ▲ 그때 꺼지는 조명, 응원 팔찌 덕에 휴대폰 플래시 없이도 이런 연출이 가능합니다 ▲ 그리고 관중석에서 등장한 '제우스' ▲ 이렇게 관중들과 호응하며 무대로 내려옵니다, 응원석 계탔다 ▲ 캡션 대신하는 치어풀 ▲ 팬들의 진짜 행복했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등장신 ▲ '케리아'를 끝으로 T1 선수 모두가 무대에 올라섭니다 ▲ LCK 팬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보영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꽃을 전달했습니다 ▲ (예쁜 건 두 번씩 보는 거라고 배웠음) ▲ KT 선수들 완전 반대쪽에 나와 뛰어가서 겨우 찍은 모습...
KT 선수들도 KT 응원석에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등장했습니다 ▲ 가수 에일리의 애국가 제창도 있었습니다 ▲ T1은 홈의 이점을 살려 장내 응원단장과 함께 T1에 힘을 보탰습니다 ▲ 좀 뜬금없어 보이지만, 바이언 팬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이번 대결의 중요함을 의미하는 사진인 겁니다 ▲ 그렇게 준비가 모두 끝나고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되고 ▲ 치열한 경기, 3세트 불리한 상황에서 T1이 한타에서 승리하기도 했지만 ▲ 유리한 상황을 끝까지 이어간 KT가 어웨이라는 불리한 상황에서 승리를 챙깁니다 ▲ 패배에도 약속된 이벤트를 끝까지 마친 T1 선수들과 함께 T1 홈그라운드도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