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PO] '제우스' 카밀 맹활약, T1 1:1 동점 만들어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5개 |



T1이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T1은 2세트, DK와 밀고 밀리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고, 잘 성장했던 '제우스'의 카밀이 승리의 주역이었다.

초반 잠깐의 소강상태 이후 첫 킬은 T1이 기록했다. '오너'의 세주아니가 갱킹을 통해 라인을 밀던 '킹겐'의 갱플랭크를 잡았다. 그리고 미드에서 '제우스'의 카밀까지 내려와 '쇼메이커'의 나서스도 잡아냈다. 또한, 드래곤 2스택까지 T1이 먼저 쌓았다.

그래도 DK는 전령 전투에서 나서스가 킬을 챙기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렇다고 T1이 전투를 완패한 건 아니었고, 전령도 챙겨 여전히 T1이 할만했다.

잠시 후 DK가 '페이커'의 코르키를 상대로 다이브를 시도했다. T1도 빠르게 대응해 전투가 굉장히 커졌고 서로 대등한 전투가 펼쳐졌다. 그런데 DK는 '에이밍'의 이즈리얼이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해 DK가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난전이 펼쳐진 가운데 T1이 미드, 바텀을 밀고 DK의 블루 근처 전투를 승리하면서 골드 차이가 다시 벌어졌다. 22분 바론으로 향한 T1이었다. 그런데 '루시드'의 마오카이가 극적으로 바론을 처치하며 구도가 바뀌며 DK가 큰 이득을 가져왔다.

바론을 내주긴 했지만 T1 역시 힘은 있었다. 특히 카밀이 굉장히 잘 성장한 상황이었고, 다음 드래곤 전투에서도 밀리지 않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DK는 코르키를 자르며 상대 밸런스를 무너뜨려 탑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T1은 후퇴하는 DK를 그냥 보내줄 생각이 없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격해 결국 상대의 본대를 제압한 T1이 DK의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1:1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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