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 도쿄게임쇼 2024에 타이틀 5종으로 참가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자료제공 - CFK

CFK(대표 구창식)는 오늘(11일), 자사의 퍼블리싱 타이틀 5종이 '도쿄게임쇼 2024(TGS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게임으로 세계를 앞서라'는 슬로건과 함께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4는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CESA) 주최 하에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9월 26일(목)부터 9월 29일(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글로벌한 전시와 방문, 깊은 정보 전달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자사는 도쿄게임쇼 2024에 '크로노소드'를 비롯해 '식혼도: 백화요란', '닌자일섬', 그리고 '라핀'과 '캣걸 서바이벌' 등 5종의 타이틀을 선보인다. 이중 4종은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시연 버전으로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자사는 '데블위딘 삿갓'의 개발사 뉴코어게임즈와 '데블위딘 삿갓' 닌텐도 스위치판의 퍼블리싱 협력 체결식을 도쿄게임쇼 2024 서울관에서 갖는다. '데블위딘 삿갓'은 올해 4월 스팀에서 호평 발매중인 횡스크롤 액션 타이틀로, 자사는 스팀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업 세부 정보는 다음과 같다.


■ 크로노소드




'크로노소드'는 한국의 인디 개발사 '이십일세기덕스(21c.Ducks)'가 개발한 픽셀아트 소울라이크 액션 RPG로, 멸망해버린 고딕 다크 판타지 세계 '아델노르'의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비밀을 밝혀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연내 스팀 얼리 액세스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PC를 포함해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Xbox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크로노소드'는 시중에 선보인 풀3D 그래픽의 소울라이크 액션 RPG가 아닌 픽셀아트 형태로 구현된 쿼터뷰 시점의 소울라이크 장르를 표방한다는 것이 특징. 이십일세기덕스는 공개 이후부터 탄탄한 스토리라인 구성과 소울라이크 장르의 액션과 RPG 특징을 고도화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크로노소드'는 픽셀아트로 입체적이면서 방대한 게임 세계를 구현했다. 유저는 '시간 여행'이라는 요소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자유롭게 모험을 떠날 수 있으며, 게임 내 모든 맵은 로딩이 없는 심리스 형태로 구현됐다. 소울라이크 장르 답게 묵직한 타격감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보다 빠르고 격렬한 액션으로 확장되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존재한다.

이와 함께, 자사는 도쿄게임쇼 2024 출전을 맞이해 '크로노소드'의 공식 키아트를 최초 공개한다. 게임 속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남, 여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본 키아트를 통해 처음 모습이 공개됐다. 키아트는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한 인물들의 처절한 여정의 분위기를 그려냈다. 새롭게 공개된 공식 키아트는 해피넷 부스 내 대형 포스터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 식혼도: 백화요란




'식혼도: 백화요란'은 국내 인디 개발사 '디어팜(Deerfarm)'이 개발한 게임으로, 동양풍 세계관을 배경으로 지옥에서 탈출한 요괴들의 탄막을 피하고 영혼을 수집, 강력한 공격으로 적들을 쓰러뜨려 나가는 종스크롤 슈팅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 4월 스팀 글로벌 발매했으며 연내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다.

'식혼도: 백화요란'은 2017년 선보인 '식혼도: 소울 이터'를 CFK와 협력을 통해 게임성을 개선하고 모드를 추가하는 등 완성도를 한층 높인 이른바 '완전판'으로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캐주얼 유저부터 탄막 슈팅의 마니아까지 다양한 유저층을 고려해 접근성을 높였다.

'식혼도: 백화요란'은 CFK와 퍼블리싱 협력 발표 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에 소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도쿄 인디게임 서밋 2024를 비롯해 4월 6일 시티커넥션이 아케이드 게임센터 '미카도'와 공동 기획, 운영하는 이벤트 '슈팅게임 대감사제 2024'에 참가해 게임을 소개하며 완전판으로 거듭난 '식혼도'의 재미를 유저들에게 각인시켰다.


■ 닌자일섬




'닌자 일섬'은 레트로 필터로 그려낸 가상의 미래 도시 속 사이버펑크 분위기, 일 대 다로 벌이는 민첩한 닌자 액션을 탑재한 액션 게임이다. 몰려드는 적들을 단칼에 물리치는 쾌감과 다양한 패턴과 쉴틈 없는 공격으로 앞을 가로막는 보스들에 맞서 여러 가지 닌자 스킬을 활용해 돌파하는 재미를 선보인다.

'닌자 일섬'은 지난 해 유니티 코리아가 선정한 유니티 엔진 기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MWU) 코리아 어워드 2022'에서 '베스트 인디'로 선정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지스타 2022를 거쳐 올해 플레이X4 2023, 방구석인디게임쇼(BIGS) 2023, 도쿄게임쇼(TGS) 2023, 그리고 최근 열린 비트써밋 2024와 같은 국내외 글로벌 게임쇼에 꾸준히 출품하며 발매까지 많은 기대를 모았다. 발매 전 스팀 인기 출시 예정게임 2위, 액션 카테고리에서는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무료 업데이트 콘텐츠 '하드코어 모드'를 제공했다. 고득점을 경쟁하기 위해 마련된 다회차 콘텐츠로, 빠른 액션의 재미를 오롯이 즐길 수 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같은 날 튜토리얼 강화 및 버그 수정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닌자 일섬'은 2023년 스팀 발매에 이어 올해 연내 닌텐도 스위치에도 발매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개발사 아스테로이드제이는 '닌자 일섬'의 스핀오프 신작 '섀도우 제로'를 개발 중이다. '닌자 일섬'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사이버 펑크 스타일의 로그라이트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라핀




'라핀'은 용감한 토끼 탐험대의 모험을 다룬 2D 플랫포머 게임이다. 2023년 스팀으로 발매한 이후 CFK와 퍼블리싱 협력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로 플랫폼을 확장하게 됐다.

라핀은 토끼 탐험대가 되어 정교한 컨트롤으로 목숨을 위협하는 장애물을 돌파하고, 새로운 만남, 아름다운 풍경들로 가득한 모험을 떠날 수 있다. 등장하는 다섯 토끼를 통해 개성 넘치는 다섯 토끼들의 에피소드를 경험하며 탐험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들을 수 있다.

토끼들이 살던 굴 '알파'의 곳곳을 살펴볼 수 있으며, 플랫포밍 중에도 여러 곳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다. 더 많은 곳을 탐험할수록, 토끼들의 과거와 지금 있는 공간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다.


■ 캣걸 서바이벌




국내 인디 게임사 미니멈 스튜디오의 모바일 게임 '캣걸 서바이벌'이 CFK와 퍼블리싱 협력을 통해 도쿄게임쇼 2024에 모습을 선보인다. '캣걸 서바이벌'은 2025년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버전판으로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캣걸 서바이벌'은 도트 그래픽과 탄막 액션 로그라이크 장르가 결합된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법과 독특한 게임플레이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고양이 소녀 캐릭터를 조작하여 끊임없이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생존하는 서바이벌 요소가 특징이다.

스팀과 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모바일 버전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향상된 캐릭터 그래픽과 컨트롤 옵션,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여 한층 더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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