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나혼렙 암속성 브레이커 '하퍼', 자체 버프와 디버프 활용!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책가방을 메고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는 '하퍼'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속 암속성으로는 처음 등장한 탱커다. 그동안 딜러이면서 브레이크를 담당하던 '임태규'를 대신하여 전문 브레이크 탱커가 추가된 셈! 장난꾸러기 해결사라는 명칭에 걸맞게 망치를 휘두를 때마다 별이 등장하는 귀여운 이펙트가 돋보인다.

이처럼 '하퍼'의 겉모습만 보면 천진난만한 개구쟁이가 따로 없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자신과 '샬럿'을 키워 준 수녀님이 눈앞에서 살해당한 후 피어난 복수와 어둠이 자리 잡고 있다.







1, 3, 5 진화마다 스킬 대폭 강화! 하퍼 스킬 및 진화
'하퍼'는 체력 기반의 탱커로 브레이크 중심의 스킬들을 볼 수 있다. 기존 암속성 브레이크 헌터로 이용되던 '임태규'보다 강력한 브레이크 효율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하퍼'는 상대적으로 더 좋은 보스 브레이크 능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커다란 해머를 무기로 사용하는 '하퍼'는 일반 스킬 중 해머를 타고 돌진하는 '해머 드리프트!'가 존재한다. 기본 특성으로는 해당 스킬을 사용 시 치명타 확률 및 피해량 증가 스탯을 쌓을 수 있고, 주는 피해량 증가 버프도 받게 되므로 '해머 드리프트!'가 '하퍼'의 공격적 운영에 필수 스킬이란 걸 알 수 있다.

또 다른 일반 스킬 '포크 커틀릿 해머!'는 키를 입력하고 있는 동안 빠르게 해머를 내려찍어서 연속 타격을 가하는데, 적에게 1회 타격마다 암속성에게 받는 궁극기 피해량 증가 디버프를 부여한다. 이 디버프를 활용하면 '하퍼'와 팀을 이루는 암속성 딜러의 궁극기 피해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며, 자매 캐릭터인 '샬럿'이 궁극기 중심의 공격을 펼치므로 함께 운영할 때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즉, 일반 스킬 '해머 드리프트!'로는 자신을 강화하여 전투 성능을 향상시키고, '포크 커틀릿 해머!'는 본인 및 암속성 팀원의 한방 피해량을 높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이다.




▲ 해머 드리프트를 통해 버프를 받을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



▲ 해머 드리프트(좌), 포크 커틀릿 해머(우).



진화 시 '하퍼'는 일반 스킬이 강화되는 걸 볼 수 있다. 1진화 상태에서는 '포크 커틀릿 해머!'의 최대 타격 횟수 증가, 피해량 증가와 더불어 체력의 50%에 해당하는 보호막이 발동하게 된다. '포크 커틀릿 해머!'는 연속 공격으로 피해를 입히는 동안 적의 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보호막으로 생존력이 상승하면 스킬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3진화에서는 자체 버프가 가능하던 '해머 드리프트!'의 성능이 강화되어 해당 스클 사용 시 부여되는 주는 피해량 증가 버프 효율이 무려 3배까지 향상된다. 여기에 끝나지 않고 궁극기 '하퍼 묠니르'가 '샬럿'과 함께하는 강화 스킬 '하퍼 샬럿 묠니르'로 변경되면서 피해량 증가 효과를 챙길 수 있다.

마지막 5진화에서는 '포크 커틀릿 해머!'로 적에게 타격마다 중첩되는 암속성에게 받는 궁극기 피해량 증가 디버프가 1%에서 2%로 상승! 2배의 효과를 지닌다. 게다가 최대 중첩, 지속 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디버프 성능이 확연히 좋아지는 모습이다.

또한, '해머 드리프트!' 사용 시 '하퍼'에게 중첩되는 치명타 확률 및 치명타 피해량 증가 스탯 역시 증가율과 최대 중첩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공격 성능이 업그레이드된다. 5진화를 이루면 자체 버프는 물론 아군을 위한 디버프까지 향상되는 셈이다.




▲ 1, 3, 5 진화에서 큰 변화를 보인다.



암속성 파티에 피해량 증가 버프를! - 무기 선택
귀여운 표정의 책가방이자 '하퍼' 전용 무기인 '심술쟁이'는 체력 증가를 바탕으로 궁극기 사용 시 30초 동안 팀원의 암속성 피해량 증가 버프를 부여한다. '하퍼'는 적에게 받는 암속성 궁극기 피해량 증가 디버프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용 무기의 버프와 함께 이용하면 서포터 성능도 많이 강화된다고 여겨진다.

'심술쟁이'의 팀원 암속성 피해량 증가 효과는 최소 4%에서 최대 12%까지 성장하며, 암속성으로 파티를 구성하여 운영할 때 파티 딜러가 반길만한 유용한 효과가 기대된다.

SR 무기를 사용한다면 체력 기반의 '마법의 정석', '강철의 지팡이'를 이용하는 게 좋은 편. '마법의 정석'은 파워 게이지 획득량 증가, '강철의 지팡이'는 QTE 시 파워 게이지 획득량 증가 옵션을 지니고 있다. 헌터 교체를 자주 하기보단 일반 스킬을 활발하게 이용하며 브레이크를 유도하는 '하퍼'에게 '마법의 정석'이 좀 더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 암속성 팀원에게 버프를 부여할 수 있다.



▲ 궁극기 사용 시 전용 무기 버프가 발동한다.



브레이크 헌터에게 '신입 헌터'는 기본! - 방어구 아티팩트
브레이크 헌터의 최고 세트인 '불타는 탐욕' 외에 착용하기 좋은 방어구 아티팩트는 '신입 헌터'가 대표적이다. 브레이크 효과를 강화하는 '신입 헌터' 세트는 탱커들이 자주 찾는 장비이며, 75레벨 이하 방어구 중에서는 브레이크 헌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세트 효과를 보인다.

단, '신입 헌터'는 오직 브레이크 효과 강화에만 세트 옵션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브레이크 게이지가 없는 적을 상대할 땐 다소 아쉬운 성능을 지닌다.

이때 1진화 이상 '하퍼'라면 '포크 커틀릿 해머!' 사용 시 보호막을 획득하므로 보호막 성능 강화, 보호막 시 주는 피해량 증가 옵션을 지닌 '근위병'도 고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하퍼'의 근간 스탯인 체력이 상승하는 '치유술사', '고결한 희생'을 2세트 섞어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아티팩트 조합으로 운영이 가능한 셈인데, 그럼에도 '하퍼'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브레이크를 위해서는 '신입 헌터'가 우선순위로 여겨진다.




▲ 신입 헌터가 기본. 그밖에 다양한 방어구 조합을 사용할 수 있다.



높은 일반 스킬 활용도, '취록'으로 강화! - 장신구 아티팩트
장신구 역시 가장 좋은 종류는 상위 아티팩트인 '불타는 탐욕'이다. 그러나 쉽게 얻을 수 없는 해당 아티팩트 전에 사용하는 장신구로는 '취록', '베히모스' 정도를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다.

'취록'은 스킬 마력 소비량이 커지는 대신 주는 피해량 증가, 일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성능을 지닌 공격적인 장신구다. 대부분 일반 스킬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는 헌터가 선호하는 장신구며, '하퍼' 역시 버프, 디버프는 물론 브레이크를 위해서라도 일반 스킬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취록'을 통해 공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단, '취록'의 마력 소비량 감소를 무시하기 힘들다면 상대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일 때 주는 피해량이 증가하는 '베히모스'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베히모스'는 무난한 조건 및 효과를 지니므로 탱커부터 딜러까지 다양한 헌터들이 이용할 수 있는 훌륭한 범용성 장신구로 뽑힌다.




▲ 일반 스킬을 강화하는 '취록'으로 공격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출시 예정인 '샬럿'과 시너지 기대! - 추천 파티
기존 암속성에서 브레이크를 담당하던 헌터는 '임태규'였다. 그동안 탱커가 따로 없던 암속성은 원거리 딜러인 '임태규'가 유일하게 브레이크 스킬을 지니고 있었던 것. 그러나 '임태규'는 안좋은 성능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암속성 유일한 브레이크 헌터지만 파티에 채용되는 경우가 드물었고, 새로운 암속성 탱커 '하퍼'의 등장으로 당분간 '임태규'가 설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크 헌터에 '임태규' 대신 '하퍼'가 위치하면서 나머지 빈 자리는 '이보라', '은빛 갈기 백윤호' 등 암속성 딜러로 구성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암속성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이보라'는 서브 딜러 겸 서포터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암속성 원소 피해 증가 버프를 지니므로 새로운 헌터와 무난하게 어울릴 것으로 여겨진다.

이때 '이보라'는 서포터보다는 서브 딜러에 가까운데, 안정적인 파티 운영을 원한다면 회복과 버프 능력을 지닌 '메이린', '민병구', '한세미' 등 상황에 따라 전문 서포터를 대신 채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이보라'를 비롯한 기존 암속성 헌터들은 모두 공격력 기반이기 때문에 '하퍼' 4진화로 얻는 팀 전체 방어력과 체력 증가 옵션 효과를 볼 수 없다. 따라서 속성이 달라도 체력 기반인 전문 힐러를 '이보라' 대신 채용하는 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며, 이 땐 팀원 궁극기 강화와 높은 범용성까지 지닌 '민병구'를 추천한다.




▲ 암속성 '이보라' 또는 힐러 '민병구'와 함께한다.



그리고 암속성 딜러인 '은빛 갈기 백윤호'는 아쉬운 성능을 지녔고, 출시 예정인 신규 암속성 딜러 '샬럿'에게 메인 딜러 자리를 내어줄 전망이다. 게다가 '하퍼'와 '샬럿'은 자매 설정이기 때문에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기대되는 중. 앞으로 암속성 파티는 브레이크의 '하퍼', 메인 딜러 '샬럿'이 고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퍼'가 적에게 부여하는 받는 암속성 궁극기 피해량 증가 효과는 '샬럿'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샬럿'은 일반 공격으로 스탯을 쌓아서 궁극기를 발동하는데, 파워 게이지를 이용하는 다른 헌터보다 궁극기 쿨타임이 조금 짧은 편.

게다가 '샬럿'은 1진화 시 쿨타임이 절반으로 감소하여 20초가 되기 때문에 궁극기의 활용도가 굉장히 높아진다. 따라서 '하퍼'가 지닌 디버프는 '샬럿'의 궁극기 피해량을 극대화하여 파티 공격 성능을 높이기 위한 시너지 효과로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 '샬럿'은 '하퍼'와 좋은 시너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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