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해적왕 돼 삘기다" 주인공은 마지마 '용과 같이8 외전'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차기작 공개가 예고됐던 RGG 서밋 2024. 새로운 신작의 정체는 마지마 고로를 주인공으로 하는 신작 '용과 같이8 외전 파이러츠 인 하와이(Pirates in Hawaii, 이하 용과 같이8 외전)'였다.


세가는 20일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온라인 쇼케이스 RGG 서밋 2024를 진행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는 마지마 고로가 카메라를 향해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따라 반년 전, 외딴섬 모래사장에 떠밀려 온 고로의 모습이 전개된다. 쓰러진 그에게 물을 따라 주려는 소년. 하지만 마지마는 자신의 이름도 잃은 채 왜 이곳에 자신이 오게 됐는지 알지 못한다.

8편의 배경이기도 한 하와이라는 걸 알게 된 마지마. 그리고 야쿠자로서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어느덧 한 배의 선장이 된 마지마는 에스페란사의 보물이 있는 섬 매드란티스를 향해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전설의 해적단을 목표로 한 여행을 떠난다.

트레일러 이후에는 제작 총괄 프로듀서 요코야마 마사요시를 시작으로 핵심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코야마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을 소개하며 기존 넘버링 타이틀의 외전 작품인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용과 같이7 외전)'를 이야기했다. 용과 같이7 외전은 7편의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과 다른 주인공을 채택, 다른 시점으로 원작을 해석할 수 있게 돕는 작품이었다. 이에 용과 같이7 외전은 7편에서는 작품 후반에서야 등장하는 키류 카즈마를 주인공으로 해 본작에서 다뤄지지 않은 이야기의 뒷면을 그렸다. 이번 작품 역시 8편의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 키류 카즈마와 다른 인기 캐릭터 마지마 고로를 주인공으로 했다.

요코야마 프로듀서는 게임의 스토리를 상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용과 같이8 외전은 용과 같이8에서 반 년이 지난 시점의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다. 또한, 이번 작품은 용과 같이7 외전처럼 액션 게임으로 제작됐다. 이에 해적이라는 키워드를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액션을 선보이겠다고 요코야마 프로듀서는 덧붙였다.

이에 주인공 마지마는 게임에서 시마노의 광견이라는 별명처럼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살린 '광견', 커틀러스나 총 등 해적 도구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파이리츠', 두 종류의 스타일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여러모로 익숙한 인물들 역시 함께 만날 수 있다. 범죄도시3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아오키 무네타카는 동성회 출신의 야쿠자 시가키 테루히코를 연기한다. 또한, 용과 같이7 외전에서 훌륭한 간사이벤과 함께 인상적인 캐릭터 아카메를 연기한 퍼스트 서머 우이카는 마지마 고로 곁을 지키는 새로운 캐릭터 노아 리치 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마츠다 겐지, 로버트 아키야마 류지, 타니다 아유미, 다이토 슌스케 등의 출연도 예고됐다.

용과 같이8 외전은 PS4, PS5, Xbox One, Xbox Series X|S, 스팀을 통해 2025년 2월 28일 출시된다.

한편, 이날 RGG 서밋 2024에서는 오는 10월 25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되는 '용과 같이 극'의 프로모션 영상이 새롭게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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