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 리판타지오, 도입부 미리 즐길 체험판 공개

게임뉴스 | 김수진,윤서호 기자 | 댓글: 1개 |

9월 25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클럽eX에서 세가/아틀러스의 메타포: 리판타지오 완성 발표회인 월드 메타포 서밋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게임에 대한 소개, 그리고 완성 발표 및 신규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서밋에는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하시노 카츠라 디렉터, 소에지마 시게노리 캐릭터 디자이너, 메구로 쇼지 컴포저가 참여했다. 각 개발자들은 게임을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는데, 시작 단계부터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하시노 카츠라 디렉터는 메타포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었다며, 이세계의 이야기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아틀러스가 선보일 여행이라는 요소에 집중해달라고 전했다.

소에지마 시게노리 캐릭터 디자이너는 캐릭터 디자인의 경우 자유롭게 이루어졌지만, 아틀러스의 특징을 드러내기 위한 도전이었다며, 페르소나부터 현대극을 많이 만들었기에, 다른 풍의 캐릭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고민하면서 특징을 잡았다고 전했다. 특히 의상은 세계관을 표현하는 결정적 포인트로 활용됐다.







음악의 경우, 불경과 결합하는 등 메타포의 세계관과 민속적 부분이 하모니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메구로 쇼지 컴포저는 여러 요소가 결합되어 있기에 즐겁게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독특한 세계관에 맞춰 지역적 특징이 살아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 및 TGS 2024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도 공개됐다. 영상의 경우 짧은 에니메이션 한 편처럼 연출되었으며, 서밋 시작 진행된 혼료 케이스케의 축하 공연에서 선보인 불경 OST도 짧게 들어볼 수 있었다.










무료 체험판에 대한 소식도 이어졌다. 제품판에서도 데이터가 이어지는 무료 체험판은 금일부터 바로 전 기종을 대상으로 배포된다. 무료 체험판은 스토리 도입부 2~3시간,게임 체험 3시간을 포함해 5시간가량으로 구성된다.

메타포: 리판타지오는 페르소나5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판타지 RPG로, 주인공 소년이 소꿉친구인 왕자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다. 행동할 때마다 시간이 경과하며,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여행 기간을 보낼 수 있다.

액션과 커맨드를 융합한 새로운 배틀 시스템을 통해 약한 적은 필드에서 액션 공격으로 쓰러뜨리는 시원시원한 전투를, 강적은 아키타이프로 변신해 커맨드 배틀로 진행할 수 있다. 아키타이프는 14계통 40종 이상이며, 스킬 계승 등 자유도 높은 파티 편성을 즐길 수 있다. 세가/아틀러스의 신작, 메타포: 리판타지오는 10월 11일 PS4, 5, Xbox 시리즈 X|S,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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