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얀쿡크 참전! '캡콤 TGS 온라인 프로그램' 총정리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1개 |

금일(26일), 캡콤은 이번 TGS2024를 맞이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캡콤에서 '몬스터헌터 와일즈'를 포함해 캡콤의 격투 게임, 그리고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다양한 소식들과 신작 타이틀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행사: 캡콤 온라인 프로그램
일시: 2024년 9월 26일 23:00 ~ 23:50
내용: 캡콤 신작 타이틀 및 몬스터헌터 시리즈 신규 정보 공개

■캡콤 격투 게임 소식


첫 순서로 소개된 게임은 스트리트 파이터6를 비롯한 캡콤의 격투 게임이다. 스트리트 파이터6는 시즌2를 맞이해 아랑전설의 '테리 보가드'가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5년에는 마이, 2025년 봄에는 엘레나가 추가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어서 캡콤vsSNK를 포함해 인기 게임 8종이 수록된 캡콤 파이팅 컬렉션2에 대한 예고도 이어졌으며, 90년대 오락실에서 가동된 마블 레트로타이틀 작품 7종이 새롭게 등장하는 '마블vs캡콤 파이팅 콜렉션 - 아케이드 클래식'도 오는 11월 22일 패키지 버전이 발매된다.





■데드라이징 디럭스 리마스터 - 패키지 버전 11월 8일 발매


좀비 파라다이스 액션의 근본이 그래픽을 개선하여 부활했다. '데드라이징 디럭스 리마스터'는 현재 DL버전이 발매중이며, 패키지 버전은 오는 11월 8일 발매될 예정이다.


■ 몬스터헌터 나우 - 10월 12일 첫 오프라인 이벤트




'몬스터헌터 나우'는 현재 전세계 1,500만 다운로드 달성했다. 9월부터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시즌3에 돌입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추가로 마가이마가도와 라잔, 아케노시름을 토벌할 수 있게 됐다. 추가로 몬스터헌터 나우에서도 이제 고기 굽는 액션이 가능해졌다. 캡콤은 오는 10월 12일, 일본 시부야에서 첫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네르기간테'를 토벌할 수 있게 된다. 게임 내 이벤트는 추후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며, 이벤트에는 은화룡 리오레우스 희소종과 금화룡 리오레이아 희소종도 등장할 예정이다.


■ 몬스터헌터 와일즈 - 2025년 2월 28일 발매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츠치모토 프로듀서는 몬스터헌터 와일즈가 PS5, XBOX, Steam에서 2025년 2월 28일 동시 발매를 소개하면서 "끊기지 않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궁극의 수렵 체험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후로는 기존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특징을 되짚었다.


금지된 땅을 조사하게 된 플레이어의 조사대는 헌터와 편집자, 그리고 장비 가공까지 세 명과 동반자 아이루까지 포함해 한팀으로 움직이는 형태다. 팀 단위로 움직이면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플레이어는 무기 사용을 허가받아 싸우는 헌터다. 플레이어의 팀에 소속된 '알마'는 '편집자'로 사냥 관련 정보나 퀘스트 관리, 사냥 허가를 담당하는 구 작의 접수원의 역할과 비슷하다.

마지막으로 가공점을 담당하는 '젬마'는 몬스터의 소재를 사용해 무기나 방어구를 강화해주는 역할을 맡으며, 여기에 플레이어를 도와 수렵을 진행할 아이루까지 포함해 새 부대를 꾸리게 된다. 플레이어의 새 부대는 수년 전 길드가 조사한 적이 없는 미지의 영역인 금지된 땅과의 경계에서 구조된 '나타'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단서로 하얀 그림자라고 불리는 몬스터와 습격당한 수호자 일족의 구조를 위해 금지된 땅으로 떠나게된다.



▲ 와일즈는 환경이 역동적으로 변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조사대가 가장먼저 방문하는 경계의 모래 평원은 자연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대지다. 기상이변과 몬스터들의 다툼, 폭풍이 떠난 후 생명력이 넘치는 풍요기 등 환경이 변화할때마다 생물들의 행동도 함께 변화한다. 조사대도 환경에 적합한 행동이 요구된다. 지역의 주요 몬스터로는 보스를 중심으로 무리지어 다니는 도샤구마, 길고 유연한 몸을 활용해 모래와 땅을 오가는 발라하라, 점착성 타액을 두르고 주변 물질을 부착해 공격하는 차타카브라 등 다양한 몬스터가 서식한다. 추가로 소개된 메카트리스는 경계의 모래 평원에 서식하는 수룡종으로, 닭의 외형을 지녔지만 발화성 물질을 흩뿌리고 꼬리로 지면을 마찰시켜 불을 사용하는 몬스터다.

경계의 모래 평원의 터주는 황뢰룡 '레 다우'로, 낙뢰를 동반한 모래폭풍에 완벽히 적응한 비룡종 몬스터다. 레 다우는 대전 능력을 이용한 방전 공격이 특징이며, 수렵에도 이를 잘 신경쓰면서 수렵을 진행해야 한다. 조사대는 다양한 임무를 진행하게 되는데, 새 부대 말고도 기존에 구성된 별 부대 등 다른 부대와 함께 임무에 나설때도 존재한다.

조사대 거점인 베이스캠프는 탐험에 필요한 기능을 두루 갖춘 조사의 중심지로, 조사와 수렵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는 직접 '간이캠프'를 설치할 수 있다. 간이 캠프는 패스트 트래블 목적지로 활용이 가능하며, 수가 제한되어 있지만 특정 위치에 설치가 가능하다. 간이 캠프에서 장비 변경과 아이템 보충 등 사냥에 필요한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지만 본 작에서는 몬스터에게 발견되 파괴되는 일도 있다는 점이 큰 차별점이다.



▲ 주홍빛 숲은 '호우'가 특징이며, 호우시에 터주 몬스터가 등장한다.

새로운 지역으로 소개된 '주홍빛 숲'이 소개됐다. 주홍빛 숲은 이름처럼 붉게 물든 강이 흐르는 지역이며, 물과 식물이 풍부하며 환경생물도 많이 서식하고 수인종인 '모리바'가 등장한다. 경계의 모래 평원과 인접해있는 지역이며, 환경 요소로는 '호우'가 있다. 주홍빛 숲에는 호우가 잦아 필드 전체의 생태가 변경되며, 환경변화를 이용해 사냥에 유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호우가 내릴 때, 주홍빛 숲의 터주 몬스터인 '우드 루나'가 등장한다. 우드 루나는 해룡종에 속하는 몬스터로 몸 표면에 분비물과 수분으로 만든 베일을 두르고 싸우며, 덩치가 거대하지만 매우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각 필드의 정점, 터주 몬스터들은 해당 지역의 자연 환경과 일체화된 습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잘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수렵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몬스터헌터 와일즈'에서는 체력바의 요동침을 통해 위협적인 공격을 판단할 수 있고, 몬스터에게 맞고 날아갈 때 동반자인 '세크레트'를 이용해 빠르게 정비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NPC 서포트 헌터도 함께 사냥을 진행하기도 하며, 휴대 화로를 소지하면 어디서든지 식사가 가능하게 변경됐다.



▲ 간판 몬스터인 '하얀 그림자' 쇄인룡 알슈베르도

간판 몬스터이이자 '하얀 그림자'라고 부르는 몬스터는 쇄인룡 알슈베르도이며, 발견되기 전에는 절멸종으로 알려져 생태가 잘 알려지지 않은 수수께끼의 몬스터다. 알슈베르도는 사슬처럼 생긴 독특한 날개가 특징이며, 추후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소개를 마치면서 츠치모토 프로듀서는 TGS2024에서의 시연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도 세계 각 지역의 게임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끝으로 프로모션 영상을 새롭게 공개해 이전 시리즈에도 참전한 바 있는 괴조 '얀쿡크'의 참전도 확정됐다.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20주년을 맞이해 기타 브랜드 Fender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결정되었으며, 리오레우스 텔레캐스터를 세계 각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도쿄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발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도 존재하며, 추가로 감정 표현도 몬스터헌터 와일즈에도 구현된다. 이외에도 40주년이 된 트랜스포머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결졍되어, '리오레우스 프라임'이 TOMY에서 발매된다.



▲ 괴조 '얀쿡크'의 몬스터헌터 와일즈 참전이 확정됐다.


또한 '몬스터헌터 브릿지'가 2025년 일본 오사카 간사이 만국 박람회에서 진행된다. 몬스터헌터 브릿지는 오사카 헬스케어 파빌리온의 테마 '리본'에 착상하며 자연과 생물, 생명의 아름다움을 중요한 테마로 삼은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다.

몬스터헌터 시리즈에 대한 다양한 소개가 이어진 뒤, 이번 캡콤은 이번 TGS를 기념한 할인 소식과 함께 100만 달러 상금의 규모로 개최되는 '캡콤컵 11'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며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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